[헤럴드POP=박수정 기자]보이그룹 B1A4가 연기돌 활약상을 이어간다. 진영에 이어 이번엔 바로다.
바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 출연을 검토 중이다. ‘맨홀’(극본 이재곤/연출 박만영)은 갓백수 봉필(김재중 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 어드벤처 드라마. 봉필이 일주일 뒤 예고된 짝사랑의 상대이자 여사친 강수진(유이 분)의 결혼을 막기 위해 타임슬립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렸다. 김재중과 유이가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바로는 김재중의 친구 역할을 제안받았다. 극중 봉필과는 죽마고우로, 바로 특유의 진정성 있는 연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캐릭터다.
바로는 중저음 목소리가 매력적인 B1A4의 래퍼이자 연기돌로서도 착실하게 인정을 받아온 인물이다.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의 빙그레 역을 통해 첫 연기 도전 합격점을 받았다. 당시 충청도 사투리를 소화하면서 순박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으로 아이돌의 색깔을 지우는 데에 성공했다.
이후 SBS ‘신의선물-14일’에서는 6세 정신연령을 가진 지적장애인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에도 성공했다. 표현하기 어려운 캐릭터임에도 바로 특유의 순수한 매력으로 극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후 MBC ‘앵그리맘’, KBS 2TV ‘비바앙상블’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치며 착실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 공개된 웹드라마 '눈을 감다'에서는 시각장애인 역할도 소화했다. 바로는 화려한 조명을 받는 주연은 아니더라도 연기력이 필요한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하면서 신뢰도 함께 쌓았다.
바로가 ‘맨홀’ 출연을 확정한다면, ‘앵그리맘’ 이후 2년 만에 지상파 미니시리즈 출연이자 멤버 진영에 이은 KBS 출격이다. 앞서 진영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윤성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최고 23.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박보검 신드롬’을 낳기도 했다. 진영은 서브 남자 주인공으로서 라온(김유정 분)을 향한 애절한 사랑과 이영(박보검 분)과의 우정을 보여주며 꽃선비 면모를 뽐냈다. 또 한 명의 성공적인 연기돌 탄생을 알리며 주연급 연기자로 자리 잡는 데에 성공했다.
진영과 바로는 이미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한 성공적인 행보를 걸었다. 바로 또한 진영의 뒤를 이어 연기돌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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