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캡쳐
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캡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스티븐 연이 ‘비정상회담’에 출연하여 할리우드 내 화이트 워싱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영화 ‘옥자’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출연했다.

이날 스티븐 연은 “저는 한식을 아주 좋아한다. 찜질방도 예전에 다녔지만 코난과의 에피소드 이후 더 이상 갈 수가 없다”며 코난 오브라이언과의 찜질방 투어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스티븐 연은 미국의 유명 MC 코난 오브라이언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 한인타운의 찜질방 투어 에피소드를 찍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었다. 이후 2016년 코난 오브라이언이 내한했을 당시 함께 판문점을 가 찍은 영상과 사진도 큰 화제가 됐었다.

스티븐 연은 할리우드 내 화이트 워싱(미국 할리우드에서 무조건 백인 배우를 캐스팅하는 행태를 일컫는 말)에 관한 질문에 “'옥자'에서의 역할이 나와 비슷하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촬영 내내 그런 느낌을 받았었다. 사실 지금도 그런 느낌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불합리한 것에 대해 처음엔 말하지 못했지만 미국 내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고 있고 저 역시도 제 의견을 주도적으로 말하게 됐다“라고 소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스티븐 연은 ‘옥자’를 연출을 맡은 봉준호 감독에 대한 질문에 “디테일한 부분이 너무 좋다.봉준호 감독님을 최고다”라고 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봉준호 감독과의 전화연결을 하자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봉준호 감독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못했다.

스티븐 연의 한국 이름은 연상엽. 서울에서 태어나 5살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갔고, 후에 미국으로 거처를 옮겼다. 덕분에 한국말과 영어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는 드라마 '빅뱅이론3' 에서 조연으로 첫 등장해, 드라마 '워킹데드'에서 글렌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많은 작품들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해 비혼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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