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너원 공식 SNS
사진=워너원 공식 SNS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이 11명 멤버들의 팬덤을 하나로 모으기에 나섰다.

워너원은 오는 28일 오후 8시부터 공식 팬클럽을 모집한다. 2018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6개월여 동안 프로젝트 팀으로 활동할 워너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서포트할 팬덤을 집결시키는 것. 팬덤의 이름 또한 27일부터 공식 SNS를 통해 공모 받고 있어 곧 어떤 신인보다 강력한 팬덤이 탄생될 전망이다.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2'을 통해 선발된 워너원은 정식 데뷔 전부터 팬덤과 함께 했다. 101명의 남자 연습생 가운데 워너원 멤버를 발탁하는 기준은 실력이 아닌 100%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였기 때문. 연습생들에게 실력과 끼는 더 많은 표를 얻기 위해 보여주는 무기와도 같았다.

이제는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 총 11명의 멤버를 '픽(Pick)'했던 개인 팬덤들이 워너원의 팬으로 모이고 있다. 지하철 전광판이나 진동벨 광고를 선물할 정도로 탄탄한 개인 팬덤이 모여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워너원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공식 팬카페는 지난 26일 개설한지 하루 만에 회원 수가 7만 3천 명을 돌파했고, 같은 날 시작한 SNS 역시 팔로워 수가 나날이 높은 추세로 증가하는 중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 중 투표로 보여준 팬덤 파워, 이른바 화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워너원의 이런 팬클럽 모집이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활동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와 다른 행보라는 것. 아이오아이의 경우 팬덤 이름도 없었다. 이는 아이오아이보다 2배 가량 긴 워너원의 활동 기간 때문으로 보인다.

콘서트와 데뷔 앨범 준비에 아직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워너원은 팬덤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국민 프로듀서는 고정픽 연습생의 데뷔가 아닌 워너원의 1위와 신인상을 위해 다시 한 번 열띤 응원을 보낼 전망이다. 워너원의 보장된 꽃길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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