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상민과 경수진의 부상투혼이 그려졌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주먹쥐고 뱃고동’에는 프로꽈당러 경수진과 열일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폭 900m, 길이 1.4kg의 천일염전에 도착한 김종민은 “이거 다 하는 건 아니겠지?”라고 두려움을 드러냈다. 김종민의 걱정처럼 천일염전 전체에서 천일염을 채취하는 건 아니었지만, 두 사람씩 나뉘어 각각 두 판씩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었다. 처음 해보는 천일염 채취에 모두 힘든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민-육중완, 경수진-이상민으로 팀이 나눠진 가운데 본격적인 천일염 채취가 시작됐다. 뙤약볕 아래서 하는 일이 쉬울 리 만무했지만 네 사람은 묵묵히 이를 수행해 나갔다. 그러나 너무 힘을 주다 타일에 미끄러진 경수진이 심하게 넘어지며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 멤버들이 걱정 되서 일제히 달려온 가운데 경수진은 홀로 자리를 털고 일어나 괜찮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불행 중 다행으로 가벼운 찰과상에 그쳤지만, 티셔츠에 피가 묻어날 정도의 부상이었다.

경수진의 부상이 이번은 처음이 아니었다. 모래사장에서 게임 중 넘어지는가 하면, 위험천만한 배 위에서 넘어진 경험이 있었다. 경수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 두 번이 아니라서”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눈치였다. 감기몸살이 걸린 몸으로 내색 한 번 없이 천일염 채취에 나선 이상민 역시 염전에서 미끄러졌다. 괜찮냐고 묻는 말에 이상민은 “괜찮아”라며 덤덤한 목소리로 대답한 후 천일염 채취를 이어나갔다.

이상민은 “누구도 열심히 안 할 수가 없는 게 다들 열심히 하셔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하지 덜 하려고는 하지 않거든요”라고 전했다. 팀에 피해가 갈까봐 악으로 버텨왔던 것. 경수진은 이런 이상민의 모습에 “나도 그렇게 꾀부리면 안 되겠다 싶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경수진은 아픈 이상민의 몫까지 대신해 열심히 천일염 채취에 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저녁 메뉴인 수육을 걸고 가진 게임에서도 경수진과 이상민은 톡톡히 존재감을 발산했다. 제기차기를 하던 중 경수진이 예상을 벗어나 개인 최고 기록인 3개를 성공하자 모두 탄성을 내질렀다. 경수진은 이에 힘입어 세레모니까지 펼치기 시작했다. 김병만은 이 모습에 “수진이가 요즘 웃겨 졌어”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이상민은 프로 협상가로 활약했다. 이상민은 당초 성공하기 어려운 미션을 내거는 PD를 설득해 보쌈을 얻어내며 동생들의 주린 배를 채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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