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선한 양세종이 악한 양세종을 구했다. 양세종은 惡세종과 善세종이 정말 동일 인물이 아닌 것처럼 연기해 감탄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듀얼'(연출 이종재/극본 김윤주)에서는 자신이 복제인간이라 밝히는 이성준(양세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득천(정재영 분)은 장수연(이나윤 분)을 되찾는데 실패했다. 이성훈(양세종 분)은 차길호와 함께 장수연, 박동술을 데리고 도주했다. 장득천은 이성훈에게 총상을 입히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도주하는 그들을 놓치고 말았다. 이성훈은 총상을 제대로 치료도 하지 못한 채 박동술의 몸에서 신장을 적출해냈다.

박동술의 신장은 본래 이용섭(양세종 분) 연구자의 것으로 개발한 치료제를 맞아 튼튼해야만 했다. 하지만 박동술은 신장을 이식 받은 뒤 이미 병들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성훈은 믿지 않았지만 그의 말은 사실이었다. 적출해낸 박동술의 신장은 새까맸다. 이를 전해 들은 박서진(조수향 분)은 길길이 날뛰었다. 이용섭이 투여한 치료제 만이 회장인 자신의 아버지를 살려낼 유일한 동아줄이었기 때문.

박서진은 위독한 아버지를 위해 결국 장수연을 원하게 됐다. 장수연에게 임상 실험한 줄기세포 치료제는 효과가 있었고 박서진은 결국 그 것을 아버지에게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성준은 장득천에게 자신이 이용섭의 복제인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잃어버린 기억도 되찾고 있다며 기억 속 장소에 장수연이 있다고 말했다.

장득천은 후배 이형식(윤경호 분) 형사에게 도움을 받아 이성훈의 아지트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성훈은 총상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숨이 멎은 채 지하실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이성준은 이를 못 지나치고 그를 살리려 했고, 장득천은 반대했다.

이성준은 이성훈이 있어야 장수연도 찾을 수 있다며 그를 살리자고 말했다. 결국 이성훈의 총상을 치료했고, 그 사이 차길호가 돌아와 버렸다. 차길호는 장수연을 어르신에게 건네주고 돌아온 길이었다. 이성준은 쓰러져 있는 이성훈을 대신해 이성훈인 척 연기했지만 본디 성향이 180도 다른 그를 완벽히 흉내 낼 수 없었다. 결국 이성준은 차길호에게 의심을 받으며 정체 발각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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