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72시간 네팔 무전여행이 종료됐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연출 김준현) 4회에는 용기를 보여주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세 사람은 김수로, 엄기준, 니엘보다 앞서 사랑곳 전망대에 도착했다. 포카라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틈도 없이 세 사람은 우선 오지 안내서부터 읽어내려 갔다. 마지막 오지 안내서에는 ‘이곳에서 만날 친구는 용기입니다. 내일 아침 9시 30분 하이그라운드 어드벤처로 찾아가 진정한 용기를 보여주세요’라고 쓰여 있었다. 뒤늦게 도착한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역시 오지 안내서를 읽었지만 고된 여행으로 바닥난 체력에 우선 내일을 기약했다.
해발 1,600m에서 하룻밤을 보낸 여섯 사람은 아침해가 뜨고야 하늘과 가까워져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그러나 이를 만끽하기도 잠시, 포카리 공항에 도착해야하는 12시를 맞추려면 빨리 걸음을 옮겨야 했다. 그 전에 오지 안내서에 쓰여있던 하이그라운드 어드벤처를 방문해야 했다. 현지인에게 길을 물어 도착한 하이그라운드 어드벤처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집라인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1.8km의 낙하 길이, 해발 2,000m의 고도에 눈앞에 보이는 거라고는 낭떠러지뿐인 상황이라 모두 당혹스러워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짚라입을 이용한다면 최종 목적지인 포카라까지는 2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여섯 사람은 서로 순서를 미루며 누구하나 선뜻 나서지는 못했다. 윤정수는 답이 없는 상황에 결국 가장 먼저 집라인을 타겠다고 나섰지만 얼굴 가득 긴장감이 묻어있었다.
반면 최민용과 김수로는 여유롭게 집라인 타기에 성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맏형 김태원의 도전이었다. 사실상 제작진도 걱정을 하는 상황이었지만 연이은 동생들의 도전에 김태원은 용기를 냈다. 니엘이 내려오는 줄만 알고 있던 선발대들은 김태원이 집라인으로 내려오자 일동기립해 박수를 보냈다. 그의 참된 용기에 감동받은 것. 결국 니엘과 엄기준까지 무사히 집라인으로 포카라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정규 편성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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