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지훈이 안길강과 재회했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연출 오경훈, 장준호/극본 손영목, 차이영) 16회에는 한준희(김지훈 분)에 배신감을 느끼는 강소주(서주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소주는 한준희가 자신을 J를 잡기 위한 미끼로 썼다는 것에 배신감을 느꼈다. 그러나 한준희는 결국에는 홍일권(장광 분)을 잡기 위해서였다고 합리화를 시켰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가 적지 않았던 강소주는 병가를 내고 춘천에 내려갔다. 강소주는 이곳에서 11년 전 세상을 떠난 강성일(김정태 분)을 그리워했다. 마침 부친의 동료로부터 강성일의 살해범이 모범수로 풀려났다는 소식을 접한 강소주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윤중태(최종환 분)는 막강한 정보력과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J의 정체에 공조수사를 하는 게 어떻겠냐고 한준희에게 제안했다. 공식적으로 그럴 수 없다는 한준희의 말에 윤중태는 “더 큰 범죄자를 잡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생각하면 안 되겠나”라고 설득했다. 춘천에 있는 강소주는 이 시간 강성일의 살해범(박노식 분)을 찾아갔다. 11년이나 지난 뒤에야 살해범은 자신이 강성일을 죽이지 않았다며 그날 밤의 기억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강소주는 “그럼 누가 죽였다는 건데”라며 이를 믿지 않았다.
한준희는 강소주를 찾아 춘천까지 직접 찾아갔다. 그는 진심을 다해 강소주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전했다. 배신이라면 이골이 난 강소주는 이런 한준희의 모습에도 쉽게 마음을 풀지 못하는 눈치였다. 강소주는 한준희가 돌아오고 찾아온 장돌목(지현우 분)에게는 친구 사이의 선을 넘지 말라고 분명히 뜻을 밝히며 거리를 뒀다. 이 사이, 홀로 서울로 돌아온 한준희는 강소주에 대한 마음에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됐다.
더 이상 강소주를 통해 정보를 줄 수 없게 된 장돌목은 윤중태와 접선할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장돌목은 마침 윤화영(임주은 분)의 초대로 집을 방문하게 됐다. 장돌목은 윤중태에게 이윤호(한재석 분)가 지금도 불법을 저지른다면 수사를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같은 시간, 한준희는 강소주를 만나기 위해 찾아왔다. 장판수(안길강 분)는 강소주를 만나러 왔다는 한준희를 보러 방에 들어갔다. 한준희는 장판수의 등장에 놀라며 황급히 자리를 피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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