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기자]아슬아슬 서로를 눈치보는 비긴 어게인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비긴 어게인'에서는 더블린에서 꾸며진 유희열, 이소라, 윤도현의 버스킹 도전기가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고성에서 첫 합주를 맞추기 시작, 도현과 소라의 듀엣무대에 이어 소라의 독창이 이어졌고, 그 기세를 이어 받아 도현 역시 솔로곡을 부른 것.

하지만 긴장한 탓인지 계속 실수를 연발하자, 소라는 조용히 나긋한 목소리로 "더 연습해야겠다"고 일침해 도현을 민망하게했다. 이로 인해 웃음보가 터진 멤버들은 "제일 연습 많이 해놓고 틀린다"고 말했고, 도현은 "그럼 이건 미완성으로 하자, 버스킹때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의욕적인 모습이 보였다.

이때 차량을 이동하던 중 희열은 "소라 누나는 웃으면서 온화한 말투로 다 말한다"면서 "도현이 비수를 꽂아서 칼 200개는 꽂았지만 그게 소라누나 매력이다"고 입을 열은 것.

이에 뜨끔해진 소라는 "도현이 귀 얇아서 진짜 그런 줄 안다"면서 "도현아 내가 뭐라고 그런거 아니다"며 도현을 걱정했고, 이어 "나 이제 아무말 안할거다, 난 항상 그게 고민인데 니가 딱 집어서 말하니 놀랐다"며 토라졌다.

이에 당황한 희열은 "누나가 그런 얘기 안해주면 우리 산으로 간다, 누나는 기분 나쁘게 얘기 안한다"며 달래기 시작, 도현 역시 "나 아무렇지 않았다, 누나 없으면 안된다"며 소라의 기분 풀어주기 위한 합동 작전을 펼쳤다.

그럼에도 아무말 안하고 음식에만 몰두한 소라에게 멤버들은 "아일랜드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다"며 칭찬, 결국 소라는 칭찬에 서운함이 풀린 듯 웃음으로 답변했다.

특히 가장 방송에 눈길을 끈 것 불꽃 디렉터인 이소라의 지휘아래 연습에 매진한 세사람의 열정이었다. 눈 풀린 희열은 횡설수설, 도현은 비몽사몽한 채 연습에만 매진하는 등 초심으로 돌아간 듯 지칠줄 모르는 세 사람의 노력이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