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서준이 부상을 입어 경기가 중단됐다. 박서준은 경기를 다시 진행하라며 울부 짖었지만 소용 없었다. 응급실에 실려 간 것은 김건우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에서는 사랑을 나눈 최애라(김지원 분), 고동만(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애라는 방송국 아나운서 최종 면접과 옥타곤 링 아나운서 면접 중 결국 링 아나운서를 선택했다. 박서준의 “더 가슴 뛰는 일을 선택해”라는 조언이 통한 것. 최애라는 화끈한 화술과 자신감으로 대표의 혼을 쏙 빼놨고, 그 자리에서 ‘합격’ 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박혜란(이엘리야 분)은 최애라에게 밀려 링 위에 서지 못했다.

관계자는 “혜성에서 이혼한 며느리 TV에 나오는 거 보고 싶겠어요? 요즘도 악플 살벌하던데요”라며 박혜란이 예전 박혜란 같지가 않다고 말했다. 최애라는 버스비가 없는 박혜란을 대신해 두 명 몫을 계산했다.

고동만은 김탁수(김건우 분)와의 빅매치를 앞두고 ‘최애라 충전’이 필요하다며 칭얼거렸다. 최애라는 백설희(송하윤 분)에게 어떻게 말하냐며 초조해했다. 결국 고동만이 직접 최애라를 하룻밤 빌려달라고 부탁했고, 백설희는 못 이기는 척 최애라를 놓아줬다.

최애라는 고동만과 진짜 ‘동침’을 했고 다음 날 아침, 고동만은 “나는 어제보다 오늘 네가 500배 더 좋아졌어 널 코 앞에 두고 어떻게 20년을 참았지? 나 진짜 똥 멍청이인가?”라며 달달한 멘트로 최애라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고동만은 최애라를 꼭 끌어안았다.

한편 장경구(강기둥 분)는 고동만과 김탁수의 경기를 취재하는 데 성공했다. 최애라는 둘 경기의 아나운서로 링에 올랐다. 고동만은 황장호(김성오 분)에게 10년을 기다렸다며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탠딩은 고동만이 우세했다. 김탁수는 그라운딩을 노렸다. 황장호는 말리지 말라며 그라운드만은 피하라고 코치했다. 김탁수는 “네 동생은 앉아만 있어서 넌 서서 싸우고 싶은 거냐고”라며 고동만을 도발했다. 고동만은 도발에 넘어갔고 김탁수의 ‘그라운드 늪’에 빠졌다. 김탁수는 다짜고짜 박치기를 했고, 고동만은 큰 부상을 당했다. 피부가 찢어져 출혈이 심해 링 위를 피로 적셨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