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그룹 빅뱅 멤버 탑의 첫 공판 현장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지난 6월 29일 있었던 탑의 대마초 혐의 첫 공판 현장이 그려졌다. 검찰은 탑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천원을 구형했다.
이날 방송에서 다소 경직된 표정으로 등장한 탑은 미리 준비한 종이를 꺼내 심경을 전했다. 그는 "상처받고 실망하신 많은 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를 드린다. 제가 너무 어리석었다. 지난 날의 저는 장시간의 깊은 우울증과 심한 불안 장애로 인해 어둠 속에 저 자신을 회피하고자 했던 날이 많았다. 그러한 저의 흐트러진 정신 상태가 충동적인 잘못된 행동으로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로 이어졌으며, 많은 분들에게 커다란 실명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종이 문구를 언제 준비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탑은 "며칠 동안 제가 곰곰이 생각을 많이 해보고 첫 번째로 공식적으로 입장 표명을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성실히 한 글자 한 글자 이야기하고자 준비했다. 탑은 대마는 언제 처음 접했냐는 질문에 "아마 재판이 지나면 다 알게 되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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