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마마무와 페이버릿이 색다른 큐티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마마무는 지난 달 22일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Purple)'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지난 주 음악 프로그램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범접할 수 없는 마마무 만의 독특한 개성이 큐티 허세 콘셉트의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무대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마마무는 자신들의 분명한 색깔로 사랑받고 있다.
큐티 허세는 밉지 않고 귀여운 허세를 뜻하는 마마무표 신조어다. 멤버 솔라는 쇼케이스를 통해 "당당한 여자들의 외침"이라고도 덧붙여 설명했다. 실제로 노래에서 마마무는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자신감 있는 여자 / 말하자면 느낌 있는 여자 / 자신 있으면 나를 따라 해도 돼"라며 통통 튀는 에너지를 맘껏 발산한다.
퍼포먼스에 강한 팀답게 무대도 인상적이다. 세미 슈트를 입은 네 멤버는 풍부한 표정 연기로 걸크러쉬가 묻어나는 무대를 완성한다. 웅변춤, 팔로우미춤 등 당당한 여성상을 표현하는 포인트 안무 역시 곡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무대 위에서도 재밌는 마마무 특유의 스타일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하면 오는 5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페이버릿도 같은 듯 다른 큐티 시크 콘셉트를 내세웠다. 페이버릿의 데뷔곡이 될 '파티 타임(Party Time)'은 독특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다. 후렴구에 변주되는 분위기는 소녀다운 풋풋함과 발랄하고 즐거운 일상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듯하다.
멤버들은 데뷔 전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데뷔곡이 저희 매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큐티크를 유행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큐티크는 큐티와 시크를 더한 페이버릿 만의 신조어. '파티 타임'이 시크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품고 있는 만큼 페이버릿은 첫 발걸음부터 색깔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티저 영상을 총 세 편으로 나눠 공개했다는 점에서 페이버릿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큐티와 시크를 같이 표현하기 위해서는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가 필요하다. 수많은 킬링파트를 소화하기 위해서다. 또한 막내 고아라가 SBS 오디션 'K팝스타 시즌6'에서 보여줬듯 탄탄한 라이브 실력 역시 뒷받침돼야 한다.
큐티 콘셉트에 허세를 더한 마마무, 시크를 더한 페이버릿은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의 계속될 활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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