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주원이 크리스 순을 포기시켰다. 3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엽기적인 그녀’에는 혜명공주(오연서 분)를 포기해달라고 부탁하는 견우(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르한(크리스 쑨)은 이번 혼담을 이용해 태감이 밀거래를 했다는 것에 분노했다. 이를 충심으로 여겨 휘종(손창민 분)에게 잘 말해주겠다는 다르한의 말에 견우는 “충심 때문이 아닙니다. 저를 위해 한 일입니다”라고 전했다.
견우는 이어 청나라 황제가 자신에게 하사한 삼고초려 부체를 내밀었다. 언제든 부채를 보이면 소원을 들어준다고 청나라 황제가 약조한 물건이었다. 견우는 다르한에게 “혼담을 포기해주십시오. 제가 바라는 건 그것뿐입니다”라고 말했다. 다르한은 “나쁜놈”이라고 농을 던졌지만 견우의 뜻을 받아들였다.
다르한은 청나라로 돌아가는 마지막길까지 혜명공주에게 친서를 남겼다. 이를 혜명공주에게 전달한 견우는 질투를 나타내 웃음을 자아냈다. 혜명공주는 “내가 눈이 단단히 삐었지, 이런 속 좁은 사내에게 빠져서”라고 투덜거리면서도 아옹다옹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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