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불타는 청춘'이 향수를 자극하는 출연자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측은 4일 "지난 1996년 데뷔한 영턱스 클럽 메인 보컬 임성은이 이날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불타는 청춘' 강원 양양 편 녹화에서 임성은은 데뷔곡 '정' 노래에 맞춰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과 가창력, 남다른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90년대 옛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임성은으로 인해 '불타는 청춘'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임성은은 '불타는 청춘'으로 리얼 버라이어티에 처음 도전한 만큼 부담감이 남달랐을 텐데도, 귀여운 외모와 깜찍 발랄한 매력으로 멤버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고 알려졌다. 특히 남다른 친화력과 애교로 남자 출연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여동생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오랜만에 등장한 여자 막내의 방문에 최성국은 수줍게 "오빠 해봐요"라고 말하며 장난 치는 등 재밌는 장면을 연출했다고 한다.
임성은에 앞서 지난 5월부터는 '서대장' 서정희가 함께했다. 2015년 이혼 후 처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서정희는 80~90년대 인형 같은 미모로 광고계를 평정하던 원조 CF 요정이었다. 상큼하면서도 나른한 분위기를 풍기는 비주얼로 뭇 남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하이틴스타이기도 했다. 이런 서정희의 '불타는 청춘' 출격 소식은 많은 이의 눈길을 끌었다. 기대에 부응하듯 서정희는 카리스마와 소녀다움을 겸비한 모습으로 '불타는 청춘'의 화제성을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서정희는 자신의 과거, 속 이야기 등을 솔직하게 전해 대중으로부터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김부용은 지난 6월 '불타는 청춘'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1996년 가수로 데뷔해 댄스곡 '풍요 속 빈곤'을 히트시킨 또 다른 90년대 스타다. 당시 큰 인기를 누리던 김부용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2000년 가수 활동을 중단, 이후 특별한 활동을 이어가지 않아 많은 이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그는 2015년 JTBC '슈가맨'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지만, 다시 자취를 감췄다. 이렇게 물음표투성이로 남을 뻔했던 스타 김부용은 '불타는 청춘'에서 얼굴을 보이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맘보걸, 청춘드라마 '라이벌' 등으로 시청자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불타는 청춘'은 중견 미혼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김국진, 강수지, 최성국, 김완선, 김광규 등이 출연 중이다. 이들은 성격이나 나이가 다를지라도, 동시대를 살아왔다는 교집합 하나만으로 김부용, 서정희와 같은 90년대 스타들과 호흡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억 꾸러미를 풀어놓으며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냈다.
때문에 새 친구들은 '불타는 청춘'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이질감 없는 케미스트리, 억지 없는 웃음을 선보일 수 있었다. 4일 출연할 임성은 또한 '불타는 청춘' 기존 멤버들과 높은 친밀도를 자랑할 수 있을지, 어떤 여행을 완성할지 기대를 모은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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