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차도진과 강경준 사이에서 불꽃이 튀기 시작했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연출 이재진, 김지현/극본 오상희) 22회에는 황은별(함은정 분)을 위해 물러나는 최한주(강경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한주는 박민호(차도진 분)에게 “나 은별씨랑 헤어지고, 도장도 날렸고, 합의서도 무효 됐으니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너랑 싸워보려고”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최한주는 13년 전의 승부조작, 그리고 박민호의 집안에 대해서도 걸고 넘어 질 건 많다고 말했다. 폭력사범 문자 제보를 넣은 사람부터 잡겠다는 최한주의 말에 박민호는 “범인 잡는다고 폭력사범 된 처지가 달라져?”라고 비웃었다.
황은별의 가족들에게 자기가 어떤 인간인지 폭로하겠다는 최한주의 말에 박민호는 “네가 날 치면 난 처제를 칠 거야”라고 경고했다. 박민호는 “처제 그림책 작가가 꿈인 거 알지? 유학가고 싶어 했던 거. 내가 처제 그림책 작가 만들어줄 거야, 물론 유학도 보낼 거고, 근데 네가 자꾸 걸리적거리면 유학이고 뭐고 우리 회사 사보팀까지 없애버릴 수 있어. 처제 힘들어지는 거 싫으면 그냥 다 덮어”라고 겁박했다. 황은별을 방패로 내세우는 박민호의 태도에 최한주는 결국 붙잡는 그녀를 뿌리치며 돌아서야 했다.
나명자(김청 분)은 짝퉁 혼수 사건으로 윤소희(문희경 분)의 비위 맞추기에 여념이 없었다. 윤소희는 마치 집에서 부리는 사람처럼 나명자를 데리고 다니며 쇼핑백을 들리는 등 갑질을 했다. 참고 참아가며 뒤를 따라다니는 나명자의 모습에도 윤소희는 친구와 만나 황금별(이주연 분)의 험담을 늘어놨다.
최한주와의 이별으로 기운 없이 집에 돌아온 황은별에게 나명자는 박민호가 돈을 대주기로 했다며 유학을 다녀오라고 했다. 황은별은 이를 거부하며 “결국엔 황금별 좋으라고 하는 거잖아”라고 원망했다. 최한주와 자신을 찢어놓은 것도 모자라 멀리 유학마저 보내버리려는 황금별의 행태에 황은별은 “진짜 쩐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도 평생의 소원이었던 유학에 조금의 갈등이 이는 모습이었다.
태권도장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은 최한주는 쓰린 속을 달래며 짐을 챙겼다. 이어 떡집을 확장시켜 떡카페를 할 계획을 구상하며 시장조사를 하고 다녔다.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도장으로 달려온 최수찬(김병춘 분)은 또 박가네 식구들이 엮였다는 말에 분노했다. 회사로 달려온 최수찬에게 박민호는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고 잡아뗐다. 김병춘을 데리러 왔다 그가 내쳐지는 모습을 본 최한주는 금방이라도 박민호를 때릴 기세로 달려들었다. 하지만 황은별이 보고 있는 것을 안 최한주는 화를 눌러참고는 손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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