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이효리가 전설의 언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534회에는 ‘보스 시스터즈, 전설의 언니들!’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섭외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효리, 채리나, 가희, 나르샤가 자리했다. 4년의 공백을 깨고 소길댁에서 섹시퀸으로 컴백한 이효리, 무서운 언니 4대 천왕으로 불린 원조 센 언니 채리나, ‘프로듀스 101’의 독설 담당이자 군기반장인 프로듀서 가희, 섹시미 터지는 19금 입담 최강자 브아걸의 나르샤는 이미 조합만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이효리는 이날 ‘라디오스타’ 출연에 직접 게스트를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효리는 “친한 연예인이 없어요, 제주도에서 오래 생활하다 보니까”라고 말했다. 제주에서 가깝게 지내고 있는 연예인 장필순과 이정을 언급하는 말에 이효리는 “(그 분들은)예능을 안 해서”라며 “(채리나, 가희, 나르샤) 너무 궁금한 거에요. 한때 노셨던 분들인데”라며 게스트로 세 사람을 선정한 기준이 있었음을 밝혔다. 과거가 화려했던 네 사람은 이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입담을 선보였다.
현재는 전원생활로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는 채리나는 친한 오빠들을 위해 톱 클래스 여배우를 말로 때린 일화가 전해졌다. 채리나는 주사가 있는 사람을 싫어하는 편이라고 운을 떼며 “아무리 톱 연예인이고 예쁘다고 해도 한게가 있잖아요”라며 자리에 있던 친한 오빠들에게 무례하게 굴던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오빠들이) 꼴 보기 싫게 그걸 또 받아주고 있더라고요”라며 마침 자신에게 주사를 부리기 시작하는 모습을 기회 삼아 싸웠다고 말했다. 이효리가 “싸웠다는 게 막 몸으로 싸웠다는 거에요?”라고 묻자 가희는 “말로 때렸나보죠”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가희는 오지랖이 만들어낸 화려한 과거사를 전했다. 댄서 시절, 예뻐하던 여자후배에게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그가 바람이 나 두 사람이 이별을 했다는 것. 이로부터 몇 년 후 클럽에서 남자를 만난 가희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다”며 따귀를 때렸다고 털어놨다. 채리나는 이에 “주먹을 쥐었어야지”라고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