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가수 김종환이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서는 김종환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김종환은 "나는 누나팬을 많이 두고 있다. 천만장의 음반을 판매한 이력이 있다. 대상도 받았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김종환은 지난 1998년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골든디스크에서 대상을 거머쥔 바 있다.
이어 김종환은 지난 6월 27일 발매한 신곡 '아내가 돼줄래'를 이야기했다. 그는 "'아내가 돼줄래'는 결혼을 앞뒀거나 사랑에 빠진 연인들이 서로에게 프러포즈 할 때 부르기 적합하다, 사랑한다는 표현에 서툰 남자가 이 노래를 한 번 불러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서 이 곡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곧 김종환은 '아내가 돼줄래'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통통 튀는 비트, 호소력 짙은 김종환의 음색이 돋보였다. DJ 정경미는 "잔잔한 노래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놀랐다"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에 김종환은 "팬분들이 리듬감 있는 노래를 부르길 바라시더라. 이왕이면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노래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종환은 "내 노래는 다 경험담이다. 한 척 하면서 부르는 건 위작이다"라고 하며 '존재의 이유' 작곡을 예로 들었다. 그는 "'존재의 이유'라는 곡은 서울 구로동 19만 원 자리 하숙집에서 쓴 노래다. 아내와 지난 1995년도에 헤어졌을 때였다. 진눈깨비가 내리던 11월, 아내에게 전화를 한 적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끝으로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면 내가 어떻게든지 성공해서 같이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화 내용이 '존재의 이유'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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