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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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배우 남궁민, 엄지원, 유준상 등 연기파 배우들이 '조작'에 모였다.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연출 이정흠) 측이 남궁민, 엄지원, 유준상, 문성근, 전혜빈에 이어 씬스틸러 최귀화의 합류까지를 알리며 예비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위 배우들의 공통점은 모두 연기력이 탄탄하다는 것. 각양각색 개성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이들의 연기 향연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조작'이 저널리즘의 실체를 고발한다는 취지의 장르물이라는 점에서 배우들이 제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감은 더해졌다. '조작'은 두 명의 기자와 한 명의 검사가 변질된 언론에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회 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들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라는 전언이다.

남궁민은 진지하면서도 열정이 넘치는 한무영 역으로 분해 조작된 진실을 밝히려는 열혈 기자를 연기한다. 한무영 역은 욱하는 성질과 집념으로 물불 가리지 않고 사건을 파헤치며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닌다고.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그가 가슴에 아픔을 담은 청년 기자를 어떻게 연기할지,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미녀 공심이', KBS 2TV '김과정'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터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준상은 거대신문사에서 정통 훈련을 받은 노련한 기자로,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선배 이석민 역으로 분한다. SBS 측에 따르면 유준상이 맡은 이석민은 최고의 취재력과 엄격한 언론 윤리를 바탕으로 진실만을 추구하는 비판적인 성격의 캐릭터라고 알려졌다. 다정다감한 '국민 남편' 이미지를 가진 유준상이 시니컬한 매력의 이석민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천우희, 이정현, 김옥빈 등이 '조작'을 출연을 고사하며 난항을 겪었던 여자 주인공 자리에는 엄지원이 자리했다. 이로써 엄지원은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후 약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엄지원이 연기할 권소라 역은 사법연수원 수석 졸업자이자 인천지검 강력 1부 검사다.

그동안 엄지원은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더 폰',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는 엄지원이 '조작'에서 분할 권소라 캐릭터의 단단함과 맞물릴 것으로 보여 기대를 배가했다.

헤럴드POP DB, 킹콩 by 스타쉽, 솔트 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 DB, 킹콩 by 스타쉽, 솔트 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자명고' 이후 8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문성근은 악의 축 구태원 상무로 분해 시청자를 분노케 할 전망이다. 그의 노련한 연기 내공이 '조작'에 가득 담길 것으로 보인다. 외에도 전혜빈, 최귀화와 같은 개성파 배우와 김강현, 오아연, 박성훈 등 신예 스타들도 '조작'에 가담, 극을 가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이런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SBS가 '추적자', '펀치', '피노키오', '귓속말'에 이어 또 다른 웰메이드 사회물 시리즈를 만들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조작'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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