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강성연이 늪에 빠졌다.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연출 권성창, 현솔잎/극본 마주희) 36회에는 복단지(강성연 분)와 한정욱(고세원 분)을 내연관계로 몰아가는 박서진(송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단지는 오민규(이필모 분)의 사고에 대해 전적으로 알아서 하겠다는 한정욱에게 “이제 한정욱씬 우리 일에 나서지 않는 게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유를 묻는 말에도 복단지는 “글쎄 그러시는 게 좋겠어요”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대표님이 그날 한정욱씨랑 호텔방에 같이 있었던 걸 가지고 의심하고 계세요”라고 박서진의 의심에 대해 말했다.

마침 오민규 사고의 목격자가 있다는 전화를 받고 자리에서 일어나던 복단지는 또 한 번 박서진과 마주치게 됐다. 박서진은 한정욱의 방에서 나오는 복단지의 모습에 “나한테 그런 말을 듣고도 내 남편을 또 만나? 정말 나랑 해보겠다는 거에요?”라고 날을 세웠다. 복단지는 급한 마음에 “제가 정말 급해서 나중에 말씀 드리겠습니다”라며 재차 사과하고 등을 돌렸다. 하지만 이는 모두 박서진이 제인(최대훈 분)과 공작한 일이었다. 제인이 나타나 목격자로 미끼를 던졌다는 말에 박서진은 “한정욱하고 복단지 불륜 관계가 맞다는 확인서 받아내. 복단지 허술한 여자 아니야. 그 여자가 서류에 사인할 수 있게끔 뭔가 혹할 걸 갖고 나가라고 해”라고 당부했다.

이 사이, 박서진은 한정욱을 회사에서 쫓아낼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한정욱의 측근 인사들을 모두 몰아내려고 했던 것. 이런 복잡한 사정을 모른 채 박미옥(선우은숙 분)은 자신의 아들을 여전히 괄시하는 박서진의 친정에 화가 풀리지 않은 상태였다. 복단지와 한정욱 사이가 불륜이고 확신하는 박서진은 박미옥에게 “저 그동안 그 사람 충분히 뒷바라지 충분히 했습니다”라고 큰 소리를 쳤다.

복단지는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남자를 만나러 갔다. 오민규 사고의 진실에 눈이 멀어 남자의 말에 쉽게 넘어갈 수도 있었던 상황. 하지만 한정욱을 거론하는 남자의 모습에 복단지는 의문을 품었다. 남자는 이런 복단지의 낌새를 눈치 챘다. 자료를 챙겨 일어나는 남자의 모습에 복단지는 결국 각서를 받아들었다. 한정욱에게는 위협이 될 각서였다. 복단지는 오민규의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어이 사인을 하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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