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재원-이수경의 코믹 B급 연기 도전은 대성공이었다. 둘은 2시간 만에 국내 최초 치아 드라마 '그녀의 향기' 2편을 촬영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모방 - 이하 세상의 모든 방송'(연출 김명진, 최민근)에서는 2시간 안에 드라마 한 편을 완성하는 것에 도전하는 이수경, 김재원, 김구라, 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백천은 “지난주에 보니까 재원씨가 수경씨 입냄새에 쓰러지는 명연기 좋았는데”라며 익숙지 않은 코믹 연기를 훌륭히 해낸 김재원을 칭찬했다. 헨리는 이번 편에서는 자신이 주인공이라며 김재원과 묘한 신경전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영상이 공개됐고, 덴탈 PD는 리허설을 생략하고 곧바로 촬영에 들어갔다. 김재원은 이수경의 입냄새를 맡고 혼절했고, 헨리는 그런 그를 붙잡고 선생님을 살려달라며 감정 과잉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닥터 김구라는 “끌어내”라며 냉정한 연기를 했고, 감정 과잉 헨리는 기절한 김재원의 몸으로 바닥을 쓸며 질질 끌고가 폭소를 유발했다.
종잡을 수 없는 전개 방식에도 덴탈 PD는 “좋았어요”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헨리의 연기 열정은 쉽게 그치지 않아 김재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헨리는 NG를 낸 이수경에게 “내가 이겼다!”라며 순수하게 기뻐했고, 김재원은 연기는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닌 ‘조화’라며 가르침을 줬다.
김재원-헨리-이수경이 함께 한 촬영신에서는 김재원이 NG를 냈고, 김재원에게 연기를 배웠던 헨리가 역으로 김재원을 위로하며 연기 훈수를 둬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원은 은근히 자존심을 걸고 다시 연기했고, 두 번째에선 단 번에 ‘OK’를 받아냈다.
이번엔 헨리가 대사 실수를 해 NG를 냈고, 이수경은 (이번 신에서) NG를 안 낸 자신이 이긴 거라며 기뻐했다. 김재원은 칭찬을 갈망하는 헨리에게 “너랑 나랑 비긴 거야”라며 눈높이 맞춤형 립서비스를 했다. 2편의 덴탈 드라마 촬영이 모두 끝나고, 이수경과 김재원은 B급 코믹 연기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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