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첫 키스만 50번째'가 매일 반복되는 두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시간 이동' 로맨스 영화들이 함께 이목을 끈다.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배급 팝엔터테인먼트)는 여행객들과의 하룻밤만을 즐기던 하와이의 수의사 ‘헨리’(아담 샌들러)가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랑스러운 여인 ‘루시’(드류 베리모어)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되고, 아침이면 기억을 잃는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매일 새로운 첫 데이트를 신청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에 시간을 달리는 로맨스 영화들이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먼저 '이프 온리'는 눈앞에서 사고로 아내를 잃은 후 다음 날 아침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주인공 ‘이안’(폴 니콜스)을 주인공으로 한다. 사랑하는 ‘사만다’(제니퍼 러브 휴잇)를 잃지 않기 위해 운명을 바꾸려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며 현재의 사랑에 충실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어디로 언제 갈지 스스로도 모른 채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운명을 지닌 남자와 그런 그를 사랑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운명적 사랑과 시간 이동을 접목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밖에 원하는 순간으로 되돌아가는 능력을 지닌 남자를 주인공으로 한 '어바웃 타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인생 레코드’로 인해 타임리프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첫사랑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시간 여행을 하게 되는 '너와 100번째 사랑' 등 시간 이동을 접목시킨 감성적인 멜로 영화들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첫 키스만 50번째'가 앞선 작품들과 닮은 점은 반복되는 하루라는 것이다. 그러나 타임리프 혹은 타임워프를 소재로 한 작품의 경우 창작자의 상상력을 토대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반면 '첫 키스만 50번째'는 현실성에 바탕을 두었다는 것에서부터 이야기가 다르게 전개된다.

반복되는 시간 속 조금씩 성숙해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이야기와 달리 사랑하는 사람에게 매일 다른 모습으로 접근하는 ‘헨리’와 그에 따른 ‘루시’의 반응에 포커스를 맞춘 이야기는 그동안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아주 특별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이끌며 극장가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오늘부터 우리 다시 1일, 처음 만나는 하루살이 로맨스 '첫 키스만 50번째'는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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