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남주혁이 신세경을 구했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연출 김병수/극본 정윤정) 3회에는 남수리(박규선 분)과의 한강라이프를 이어나가는 하백(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백은 자신의 보드 실력으로 초등학생을 현혹시켜 휴대전화를 빌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학생이 돌려달라고 부탁하자 이를 가지고 싶었던 하백은 남수리를 대동하고 휴대전화 매장을 방문했다. 그러나 돈이 있을 리 만무한 상황. 여기에 주걸린(이달형 분)을 만난 후로 허기에 시달리고 있는 터라 남수리가 한강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벌어오는 생활비만으로는 궁핍하기 짝이 없었다.
소아(신세경 분)는 하백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지 않았지만 당장 힘든 현실에 그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게다가 소아는 좋게는 선의, 나쁘게는 오지랖으로 가족들을 힘들게 했던 부친에 대한 원망이 있었기에 더욱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백은 소아를 포기하는 듯 하면서도 끝내 그녀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동문회에 참석했던 소아는 이 자리에서 자신을 제외한 모두의 선망 대상인 후예(임주환 분)와 마주쳤다. 후예는 소아의 말을 너무 곧이곧대로 믿는 눈치 없는 행동으로 비호감도를 쌓아나간다. 그러나 친구들로부터 시달리는 소아를 적재적소에 구출해주며 왕자님에 등극했다. 다만 소아만이 후예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할 뿐이었다.
신자야(배누리 분)에게 온갖 비아냥을 당하던 소아 앞에는 하백이 등장했다. 하백의 수려한 외모는 대단한 동문들 사이에서 주눅 들었던 소아의 기를 살려줬다. 다만 이 보상으로 소아에게 휴대전화를 얻어내며 역시나 하백다운 뻔뻔한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백은 소아를 통해 무라(정수정 분)가 이 세상에서 헤라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무라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면 더 이상 종노릇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하백의 말에 소아는 현혹되고야 말았다. 소아는 헤라가 광고모델로 있는 리조트에 하백을 바래다줬다. 하백은 그토록 찾던 무라를 만났지만, 헤라는 그를 외면했다. 하지만 소아를 위하는 하백의 모습을 본 무라는 그에게 다가서 다짜고짜 뺨을 때렸다. 소아는 헤라의 이런 행동에 거세게 항의하고는 하백을 데리고 나왔지만, 하백은 되레 헤라에게 한 짓을 두고 소아를 나무랐다.
소아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하백을 조염미(최우리 분)에게 데려가며 마음 속으로 이제 여기서 모든 관계를 끝내겠노라 마음먹었다. 하지만 조염미마저 손을 떼버리는 상황이 됐다. 하백은 신을 아는 이를 만나게 해주겠다며 자신을 속이고 데려온 소아에게 이제 놔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백은 소아에게 위기가 닥치자 그녀를 구해내며 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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