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크라임씬' 섬마을 용의자들이 추리에 실패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 3'에서는 섬마을 살인 사건을 주제로 흥미진진한 추리 게임이 벌어졌다. 걸스데이 소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탐정 양세형은 용의자들 조사에 나섰다. 폭우로 인해 훼손된 사건 현장에서 현장 검증이 시작됐다. 그러나 계속해서 쥐와 당나무가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양세형은 "당나무의 저주인지, 저주인 척하는 살인사건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까막눈이자 알부자, 정은지는 최근에 할머니를 잃은 복권 매니아, 소진은 의대생 아들을 둔 관광 개발 추진자라는 사실이 현장 검증을 통해 밝혀졌다. 장진의 방에서는 금속 탐지기, 사건 현장에서는 핸드백 단서가 포착되기도 했다.
브리핑 시간을 통해 홍진호는 정은지를, 소진은 장진을, 장진은 박지윤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하지만 박지윤은 뭍 출신 소진과 장진을 의심했다. 다양한 단서가 더 큰 혼란을 부른 가운데 탐정 1차 투표에서는 소진이 지목 받았다.
추가 현장 검증에서 홍진호가 가져온 외부 음식이 정은지의 할머니를 죽게 했다는 진료 기록이 드러났다. 홍진호는 살해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은지를 비롯한 다른 용의자들은 홍진호를 원망했다. 혼란스러움도 더 커져갔다.
소진은 장진의 통통배 쪽에서 피해자의 신발 한 짝, 박지윤 남편의 팔 한 짝 해골을 찾았다. 박지윤은 오열했고 많은 이들이 장진에 대한 의심을 키워갔다.
피해자를 향한 원한이 공개되기도 했다. 박지윤은 피해자에게 산을 도둑맞았고, 소진의 아들은 피해자 때문에 자살을 시도했으며, 정은지는 복권 당첨금을 피해자가 빼돌리려 했다고 의심했다. 섬마을 용의자들은 "죽을 만 했다"고 말했다.
최종 투표에서 양세형은 정은지를, 장진은 소진을, 소진은 박지윤을 지목했다. 가장 많은 지목을 받은 사람은 소진. 그러나 실제로 진범은 박지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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