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월화수목, 일주일 4일 동안 조선시대 속 커플들을 만나는 시간이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와 KBS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모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사극이다. 그리고 이 사극 속에는 각각의 사연을 가진 커플들이 있으니, 사극 커플들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여러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사극 커플들. 이 중 가장 마음을 설레게 하는 조선시대 사극 커플들의 면모를 살펴봤다.
▲‘엽기적인 그녀’ 주원♥오연서, 견명커플
견우(주원 분)의 박력있는 고백으로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혜명공주(오연서 분)은 일주일의 시작을 달달하게 채워주고 있다. 연애에 서툰 혜명공주의 행동들은 이 커플을 바라보며 흐뭇하게 웃음지을 수 있게 만든다.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혜명공주 외에도 견우의 사랑 역시 특별하다.
혜명공주를 보고 애특한 눈빛을 보내며, 뽀뽀로 사랑을 표현하는 견우의 모습은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사이가 틀어졌다가 회복됐다가를 반복하며 행복한 사랑을 나누는 둘의 모습은 그저 바라만 보아도 연애세포가 마구 자극된다.
▲‘7일의 왕비’ 달달한 연우진♥박민영, 역경커플
‘7일의 왕비’에서는 이역(연우진 분)과 신채경(박민영 분)의 사랑이 눈에 띈다. 둘은 비록 역사 앞에서 비극적이지만 드라마 안에서만은 달달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최근 연산군 이융(이동건 분)과 이역의 대립이 심해지며, 이 커플의 앞길도 이름 따라 역경이 도사리고 있다.
이융은 신채경에게 이역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여 자신에게 보고하라 하고, 이역은 이융을 왕위에서 내리고 자신이 왕위를 가지기 위해 비밀조직 ‘우렁각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역은 이러한 사실을 신채경에게 숨기지만, 매번 다쳐 돌아오는 이역의 모습을 보는 신채경은 안쓰러운 마음만 들 뿐이다.
애절함과 애틋함이 가득한 역경커플은 달달하면서도 쓴 사랑을 진행해 가고 있다.
▲‘군주-가면의 주인’ 유승호♥김소현, 선가은 커플
'군주‘에서는 그야말로 비주얼부터 마음 설레게 하는 세자 이선(유승호 분)과 한가은(김소현 분)의 커플이 있다. 세자 이선은 왕권을 노리는 편수회에 대항하여 스스로 세자의 신분을 숨기고 거상으로 거듭났다. 이 과정에서 연모하는 한가은에게조차 자신의 신분을 숨기며 애절한 모습을 보여주다, 최근 다시 신분을 나타내고 왕위를 찾기 위한 고군분투 중이다.
하지만 여기서도 복병이 있었으니, 꼭두각시 왕 노릇을 하던 천민 이선(엘 분)이 자신이 왕위를 장악하고 한가은을 중전으로 들이려고 하는 것. 세자 이선과 한가은은 서로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역경을 헤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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