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10년 우정의 정준영과 고은아가 한 침대도 상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결국 정준영은 고은아를 배려해 소파에서 잠들었다.
12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 남사친 여사친'(연출 이지원/작가 김명정)에서는 연예계 대표 남사친-여사친 정준영, 고은아, 신지, 김종민, 예지원, 이재윤, 허정민이 출연했다.
일명 ‘행사친’인 신지와 김종민은 모 결혼업체 리서치 결과 남녀 공히 최고의 ‘사람친구’에 등극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집에 있는 대부분의 가전제품이 모두 김종민이 사준 것이라 밝혔고, 김종민은 과거 코요태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신지가 수입을 일괄분배 했던 것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정준영은 연예계의 수많은 여사친 중에 고은아를 꼽았고, 예지원은 이재윤-허정민 두 남자와 1년차 ‘사람친구’임을 밝혔다. 7명의 남사친-여사친은 허니문 답사를 떠나라는 제작진에 당황했다. 신지는 이러다 혼사길이 막히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태국으로 떠난 허니문 답사는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다. 각자 숙소에 침대는 단 하나였고, 장미꽃-백소 수건 장식-로맨틱한 욕조 등으로 꾸며져 있었던 것. 10년 우정의 정준영과 고은아는 한 침대에서 잘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7년 신지와 김종민도 따로 자는 방법을 택한 것. 신지는 둘에게 “정말 쿨하다”라며 ‘쿨사친’임을 인정했다.
정준영과 고은아는 침대 가운데에 수건으로 선을 만들었고, 선을 넘으면 베개로 때리는 응징을 가했다. 정준영은 난데 없이 응가를 싸러 가겠다고 말해 고은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화장실에서 돌아온 정준영과 고은아 사이에는 묘한 분위기가 생성됐고, 정준영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룸서비스를 시키자고 제안했다. 둘은 추억의 과거 사진을 함께 보며 즐거운 듯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결국 정준영은 쇼파에서 잠을 청했다. 정준영은 고은아의 남자친구 혹은 숨겨둔 애인이 보면 싫어할 것 같다며 속마음을 밝혔다. 고은아는 쇼파에서 잠든 정준영에게 타월을 덮어줬다.
한편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 남사친 여사친'은 남녀 사이의 우정에 대한 새로운 실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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