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임시완이 늠름하게 입대했다.

임시완은 11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여기서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21개월 간 군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임시완을 배웅하기 위해 100여 명의 팬들이 모였다. 임시완은 팬들과 취재진을 위해 5분 가량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함께 입대하는 훈련병 혹은 가족 분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는 소속사의 뜻대로 입대 직전 인사는 비교적 짧게 진행됐다.

입소를 앞둔 임시완은 "잘 다녀오겠다. 먼저 입대한 광희가 휴가를 나와서 '잘 다녀오라'고 하더라"고 밝은 미소와 함께 짧게 인사했다. 또 하나의 인상적인 면모는 짧은 머리. 임시완은 "머리를 오늘 짧게 잘랐다"고 설명했다. 거수경례를 요청하자 "배워서 하겠다"고 전했다.

보다 긴 입대 소감은 지난 3일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 제작발표회에서 들어볼 수 있었다. 당시 임시완은 "숙제를 해결하는 것 같아 속 시원하다. 마침내 꿈이 이뤄진 것 같아 한결 다행"이라고 늠름하게 말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임시완은 입대했지만, 100% 사전제작으로 모든 촬영을 마친 사전제작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가 오는 17일 첫 방송돼 아쉬움을 달랠 전망이다.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이다. 임시완과 함께 윤아, 홍종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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