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서준과 김지원은 결혼을 선택했고, 송하윤과 안재홍은 재결합했다. 결말은 '해피엔딩'이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에서는 각자의 마이웨이를 걷는 고동만(박서준 분), 최애라(김지원 분), 백설희(송하윤 분), 김주만(안재홍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애라는 황복희(진희경 분)의 집에서 어릴 적 자신이 만든 인형을 발견했다. 최애라는 “아줌마 누구에요?”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고, 황복희가 설명하기도 전 집을 나가려 했다. 황복희는 그런 최애라를 붙잡았고, 최애라는 차라리 죽었다면 이해하겠지만 지금의 상황은 이상하다고 말했다. 최애라는 “계속 집주인인 척 나 지켜보고 있었던 거에요? 내가 엄마가 필요할 땐 옆에 없었으면서”라며 울었다. 황복희는 딸의 비수 같은 말에 눈물을 흘렸다.

최천갑(전배수 분)은 “엄마 원망하지마 일본에서 개고생하다 돈 만원을 벌면 너한테 8천원을 보냈대”라며 황복희를 원망하지 말라 말했다. 이어 최애라가 몰랐을 뿐 계속해서 금전적 지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황복희의 폴더폰을 본 최애라는 휴대폰에 엄마의 번호를 저장했다.

고동만, 최애라, 백설희, 김주만은 각자 마이웨이를 걸었다. 옥타곤 링 아나운서인 최애라는 더 짱짱한 또라이가 됐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커리어를 쌓았다. 백설희는 왕자님 없이 홀로 우뚝 선 매실주 사장님이 됐다. 김주만은 61일 째 백설희에게 사죄했다. 고동만은 업그레이드를 준비하는 몬스터처럼 운동만 했다.

고동만은 리벤지 매치에서 돌려차기로 김탁수를 K.O시켰고, 10년 승부조작의 설움을 털어내며 눈물을 흘렸다. 고동만의 승리에 판타스틱4 가족들은 환호했다. 고동만은 “애라야 사귀고 헤어지고 이런 거 다 생략하고 나랑 살자”라며 폭탄 발언을 했고, 이어 “야 키스 했으면 1일 같이 살고 싶으면 결혼. 나는 너 없이 못 살아 20년 동안 그랬어 나는 너랑 평생 볼래”라며 프로포즈를 했다.

고동만은 격투기 대신 최애라를 선택했고, 둘은 결혼 준비를 하면서도 티격태격거렸다. 백설희와 김주만은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라"라며 재결합했음을 밝혔다. 최애라는 황복희를 "엄마"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박혜란(이엘리야 분)은 남일빌라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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