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토니안이 솔직 입담을 과시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이하 영스) 스페셜 초대석에는 토니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토니안 등장에 앞서 1부 끝 곡으로 '커플'이 선곡됐다. 토니안은 "저도 '커플'을 좋아한다. 부스에 들어오는 데 마치 입장곡 같은 느낌이었다"며 "재덕이가 들어올 때는 '캔디'를 틀어줘라"라고 절친 김재덕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핑크색 상의를 입고 등장한 토니는 "최근에 핑크색 선글라스도 썼다. 옷은 스타일리스트가 준거다. 제가 핑크색을 좋아한다. 핑크색은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지 않느냐. 나이가 들어가다보니 젊어보이고 싶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토니안은 청취자들과 함께 과거 HOT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먼저 토니는 가수 오디션 비화를 공개했다. 토니안은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 근데 이수만 선생님이 저를 왜 합격시켰는지 몰랐었다. 회사 10주년 때 이유를 여쭤봤었다. 딱 한마디 하셨다. 베터리 때문에 뽑았다고 하더라. 그 당시 오디션 볼 때 새벽 늦은 시간이라 갈 곳이 없었다. 들고 다니는 오디오를 사용하려고 했는데 베터리가 없었었다. 제가 그 시간에 뛰어가서 베터리를 사왔었다. 그걸 보시고는 합격시켰다고 하셨다. 베터리가 내 인생을 바꿨던거다. 노래나 춤 실력이 아니다. 그때부터 생각했다. 어디서든 열심히 하자. 누군가는 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3부에서는 토니안의 취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시간에는 최근 박나래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DJ 이국주는 "개그우먼들 사이에서는 토니씨가 형부였다"고 하자 토니안은 "나래씨가 착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래씨랑 방송을 자주 하고 자주 본다. 성격도 좋고 귀여우니까 친하게 지낸 것이다. 근데 기사가 너무 많이 나서 어색할 정도였다. 되게 편한 사이인데"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토니는 "저는 남 눈치 많이 본다. 꼭 부탁을 해야한다면 하지만 되도록이면 타인에게 불편함을 주는 것은 어려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단독 콘서트를 마친 토니는 "이재원씨와 강타씨가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눈물으 많이 흘렸다. 지금까지 혼자 무대를 끌어나갈 자신감이 없어서 못했었다. 그때 모든 희로애락 감정을 다 느꼈다. 앙코르 콘서트 지방에서 준비하고 있는데 대관이 어렵다"고 앙코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한 청취자가 아이돌 선배로서 현재 아이돌 팬들에 조언을 해달라는 당부에 토니안은 "사생활에 있어서는 보호를 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사진을 아무때나 찍을 수 있다. 아이돌도 사람이라 실수를 할 수 있는데 그게 캡처가 되거나 영상으로 올라왔을 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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