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 여름은 걸그룹의 시즌이다. 청량하고 시원한 콘셉트의 인기 걸그룹이 연달아 앨범을 발표하면서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특히 2017년은 걸그룹 씨스타가 해체하면서 ‘썸머퀸’의 자리가 공백인 상태. 에이핑크, 마마무, 레드벨벳, 블랙핑크 등 걸그룹들이 저마다의 매력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블랙핑크/사진=YG
블랙핑크/사진=YG

걸그룹 블랙핑크 또한 여름을 맞이해 시원한 변신을 선보였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22일 싱글 ‘마지막처럼’을 발표했다. ‘마지막처럼’은 밝고 시원한 여름 느낌의 곡으로 도입부터 중독성 있는 리드 신스가 귀를 사로잡는 댄스곡이다. 청명한 신스 라인과 사운드 소스의 화려한 멜로디가 청량감을 자아낸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블랙핑크는 지난해 8월 데뷔 음반 ‘스퀘어 원(SQUARE ONE)’과 11월 ‘스퀘어 투(SQUARE TWO)’를 발표하고 걸그룹 데뷔 후 최단 시간 음원차트 1위,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한 괴물 루키. ‘휘파람’, ‘불장난’ 등 힙합 색채가 짙은 걸크러쉬 콘셉트로 제2의 2NE1을 연상케 했다.

그러나 ‘마지막처럼’은 블랙핑크가 이전 음악에서 보여준 감성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밝고 시원한 여름 느낌으로 변신을 시도한 곡이다. 블랙핑크가 지금까지 발표한 곡 중 가장 빠르고 신나는 곡으로 블랙핑크만의 여름색을 칠하게 했다. 블랙핑크가 한 가지 색만이 아닌 여러 색깔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마지막처럼’은 SBS ‘인기가요’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성공을 거뒀다. 특히 뮤직비디오로는 K팝 그룹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마지막처럼’은 지난 12일 오후 7시 31분 기준, 유튜브에 게재된 블랙핑크의 신곡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K팝 남녀 그룹 역대 최단 기간인 20일 만에 6천만뷰를 돌파했고 현재 6천 100만뷰를 넘어섰다. 이는 K팝 그룹 사상 최단 기간.

블랙핑크는 데뷔 1년도 채우지 않은 신인그룹으로 이례적으로 '휘바람', '붐바야', '불장난'까지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3개나 탄생시키며 글로벌 걸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신기록을 쓰고 있는 ‘마지막처럼’ 또한 1억뷰를 돌파할 것으로 보여 블랙핑크의 여름 파워를 실감케 한다.

블랙핑크는 여름 걸그룹으로 변신에 이어 K팝 기록도 세우며 다음 도전도 기대를 모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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