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MBC 수목극에 시청률 1위 타이틀을 안겨준 ‘군주-가면의 주인’이 오늘(13일) 종영한다.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 이하 군주)’은 13일 40부를 끝으로 종영한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로, 세자 이선 역에 유승호, 한가은 역에 김소현, 천민 이선 역에 엘이 열연을 펼쳤다. 두터운 팬 층을 가진 젊은 배우들 외에도 허준호, 박철민, 이채영 등 조연 군단 또한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첫방부터 강렬했다. 왕(김명수 분)이 편수회 최고 수장 대목(허준호 분)의 도움으로 왕의 자리에 오르는 모습으로 포문을 연 것. 도움을 받았기에 편수회의 꼭두각시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왕은 아들만큼은 진정한 군주가 되길 바라는 마음과 위협에서 보호하기 위해 세자 이선(유승호 분)에게 가면을 씌웠다.

정치 요소 뿐만 아니라 멜로 요소도 배치됐다. 대목의 손녀 김화군(윤소희 분)이 우연히 세자 이선의 얼굴을 보고 반하는 모습과 해독초를 사러 온 한가은(김소현 분)과 첫 만남을 가지면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여기에 천민 이선(엘 분)이 가세하면서 세자 이선-한가은-천민 이선의 삼각관계가 형성됐다.

중반부부터 지지부진하던 전개는 종영을 3회 앞두고 급전개를 탔다. 세자 이선의 도망을 돕고자 ‘편수회의 심장’ 짐꽃밭을 불태운 김화군이 대목의 분노를 사 목숨을 잃었다. 이 소식을 들은 세자 이선은 백성을 위해서라도 원래 자신의 위치로 돌아가기로 마음 먹었다.

한가은의 도움을 받아 왕좌를 되찾은 세자 이선은 백성들을 위해 짐꽃환 해독제를 만들고자 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에 세자 이선은 대목을 만나 담판을 지으려 했지만 대목은 오히려 왕좌에서 물러나면 해독제를 주겠다고 한 상황. 특히 대목은 전국 양수청에 말을 흘려 백성들이 세자 이선을 등지게 하려 했다.

대목이 폭주하는 상황 속에서도 고군부투하며 해독제 비방을 찾으려 하는 세자 이선의 앞에는 김우재(김병철 분)가 나타나 방도를 알려주겠다며 조건을 걸었다.

세자 이선은 폭주하는 대목을 막고 짐꽃환 해독제를 만들어 백성들을 구할 수 있을까. ‘군주-가면의 주인’ 마지막회는 오늘(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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