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플립'이 7년 만에 정식 극장 개봉하자마자 일을 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플립'(배급 팝엔터테인먼트)이 개봉일인 지난 12일 하루 동안 1만 431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만 5297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 중에는 1위 성적이다.
박스오피스 1위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스크린수 1705, 상영횟수 8859, 2위 '박열'이 스크린수 653, 상영횟수 2601인 것을 감안하면, 스크린수186, 상여횟수 634인 '플립'의 기록은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좌석점유율로 보면 '플립'이 16.8%, '스파이더맨: 홈 커밍'이 13%, '박열'이 11.7%로, '플립'이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플립'의 개봉 첫날 흥행 성적은 지난해 여름 뜨거운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첫사랑 로맨스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5330명보다 3배 가까운 수치라 더욱 눈길을 끈다.
'플립'은 첫눈에 운명을 느낀 소녀 줄리와 첫눈에 위기를 느낀 소년 브라이스가 펼치는 세상 가장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전설적인 로맨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와 '어 퓨 굿 맨', '스탠 바이 미', '버킷 리스트' 등 주옥 같은 작품들을 만든 명장 롭 라이너가 연출을 맡았다.
이 영화는 네이버 평점 9.45, 왓챠 18만 회원 평점 참여 등 뜨거운 팬덤을 형성하며 한국 관객들에게 첫사랑 로맨스 영화의 레전드로 통하며 7년 만에 극장에서 정식 개봉하게 돼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화려한 스케일의 블록버스터나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가 아님에도 다운로드를 통해 접한 관객들의 호평만으로 입소문을 타며 극장에서 선보이게 된 '플립'이 뒤늦게 흥행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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