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희 기자]남희석이 유재석과 함께 한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남희석이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박명수는 이날 직업인으로 출연한 남희석에게 "MC는 한 달에 얼마 버나요?"라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이에 남희석은 "MC들이 보통 한 달에 500에서 1000을 받고요. 30%는 소속사에 줍니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남희석은 과거 공채 개그맨 시절 유재석과 소품을 날랐던 일화와 선배들에게 혼나기도 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다른 방송사의 공채 개그맨이었던 박명수는 "개그맨이 군기가 있죠.", "실수하면 전체 분위기가 통으로 바뀌기 때문에 긴장할 수 밖에 없었어요."라며 공감했다.
남희석은 싱글와이프에 출연 중인 부인의 이야기도 전했다. 박명수는 남희석을 "말은 충청도 남자처럼 하지만, 사랑꾼"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남희석은 "아내가 자신에게 불만이 있으면 2년을 참았다가 얘기한다."며 무섭다고 말했다.
작은 코너로 과거 기사를 통해 남희석을 재조명하는 시간도 있었다. 남희석의 미담도 알려졌다.
남희석은 과거 "단가에 맞지 않는 프로그램을 하지 않는다. 내가 단가를 낮추면 후배들도 낮춰야 한다. 그러면 후배들이 설 자리가 없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놀면 뭐하나 물들어 올 때 노 저어야 한다."고 농담을 쳤던 적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남희석은 한 코디와 20년째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희석은 코디가 비밀을 너무 많이 알아서 헤어질 수 없다며 "코디 패치"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남희석은 과거 나이트를 같이 다녔던 박수홍과 유재석의 이야기도 공개했다. "수홍이 형이 대장이다."라며 "유재석씨는 춤만 추면 어디서 싸움을 일으켰다."라고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재석이가 행동반경이 크니까 춤을 추면 크게 추거든요."라며 공감했다.
남희석은 유재석이 춤을 추는데 열중했다고 전하며, "재석이는 여자를 싫어했어요. 여자도 재석이를 싫어했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남희석은 유재석의 칭찬만 하는 박명수에게 "이 소리가 돌아서 들어가길 바라는 거예요?"라며 안 좋은 얘기도 해보라고 부추겼다. 그러자 박명수는 "유흥을 안 해요. 술 먹고 속에 있는 얘기를 하고 싶은데, 재석이랑은 그런 얘기를 할 수 없어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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