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윤박과 정용화의 구수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알고 보면 구수한 두 남자, 정용화-윤박의 차진 토크가 그려졌다.

윤박은 이날 쉽게 낚이는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첫 키스 시기를 두고 중3이라고 추측하는 MC들의 말에 넘어가 이를 있는 그대로 고백한 것. 하지만 곧 역으로 유라에게 첫 키스가 언제냐고 묻는 등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윤박은 녹화를 앞두고 전해진 ‘정용화와 절친’이라는 언론보도를 지적하며 “우리는 언론이 만들어낸 쇼윈도 절친”이라고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영락없는 절친이었다. 프랑스의 몽 생 미셸 수도원에서 보낸 한 달의 시간 동안 윤박과 정용화는 아이들처럼 순수한 한 때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해가지면 상가들의 문도 일찍이 닫히는 곳인지라 두 사람과 드라마 제작진들은 탁구공 하나를 사서 컵에 공 넣기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추억의 슬리퍼 날리기 등 어린 시절에나 즐길 법한 게임들에 푹 빠졌었다고 전했다. 정용화가 “(슬리퍼 날리기를) 해질 때까지 한다”고 말하자 윤박은 “슬리퍼 안 보일 때까지”라고 부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대목은 정용화가 한때 논란이 됐던 주식 부당이득 혐의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점이었다. 정용화는 평소 사건 사고에 휘말릴까 집에만 있는 편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논란이 됐을 당시 평소에 지나쳤던 감사할 줄 몰랐던 것에 반성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마침 그 시기에 윤박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섭외가 있었다며 믿어줬던 제작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윤박 역시 공식 사과를 전했다. 윤박은 과거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양세형의 키를 지적했던 점에 대해 본인이 먼저 언급했다. 윤박은 “오해라기보다 사실”이라며 양세형에게 사과를 하려고 했을 때는 이미 늦었을 때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양세형을 잘 알고 있는 MC들은 윤박에게 “그건 장난”이라고 위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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