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팩트 폭행부터 진심 어린 격려까지, 신지와 김종민이 넘사벽 '17년 우정'을 과시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 남사친 여사친'(연출 이지원/작가 김명정)에서는 허니문 답사 여행을 떠난 정준영, 고은아, 김종민, 신지, 이재윤, 허정민, 예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지-김종민은 로맨틱한 선셋디너를 즐기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지는 “이번 달에 진짜 정신 없이 바빴던 것 같아. 계속 바빠야 되는데 이러다 한가해지면 허탈하고 이런 게 있단 말이야”라고 입을 열었다. 김종민은 자신 또한 그 헛헛함에 일 중독이 생긴 것이라 말했다.
신지는 “그러니 나는 십여 년을 바쁘게 살다가 갑자기 울렁증 와서 확 쉬었을 때 어땠겠어. 그때 난 길잡이가 없었잖아”라며 과거 갑작스런 무대 울렁증을 겪었던 아픔을 고백했다. 김종민은 “나는 길잡이가 없다고 생각할 때 그냥 버티는 것만으로도 길이라고 생각해 그 길을 가본 사람은 아무도 없거든”이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인터뷰에서 신지는 “든든하죠. 옆에 자리만 지켜줘도 약간 힘이 나는 것 같아요”라며 17년 우정의 김종민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잘하고 있어 난 잘했다고 생각해 지금까지”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다음날, 여행에 동행한 실제 부부는 김종민-신지에게 이번 여행에서 많이 친해졌는지 물었고, 신지는 “우리는 그만 친해져도 되요. 많이 볼 때는 일주일 내내 볼 때도 있어요. 부모님보다 많이 보죠. 종민 오빠가 나이가 있으니까 빨리 결혼을 해야 되는데 연애를 못하니까. 조심스러운 게 많아서”라며 솔로인 김종민을 걱정했다.
김종민은 어렸을 땐 섹시한 여자가 좋았고 그 다음엔 청순한 여자 또 그 다음엔 가정에 충실한 여자가 좋았는데 지금은 괜찮은 사람, 느낌이 오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지는 전 날 만났던 글래머 외국인 여성을 지목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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