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잠에서 깬 여진구는 12년 뒤로 타임슬립한 상태였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연출 백수찬|극본 이희명)에서는 옥상에서 눈을 뜬 성해성(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정원(정채연 분)은 “난 다섯 명 낳을 건데. 난 식구들 많아서 시끌벅적한 게 좋아. 애를 5명 낳으려면 열심히 해야 되는 거 알지?”라며 은근한 눈빛을 보냈고, 성해성은 당황했다. 이에 정정원은 “뭘 생각한 거냐 색마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5명의 양육비를 벌려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뜻이었단 것.

한편 성인이 된 정정원(이연희 분)은 성해성과의 추억의 장소인 나무 밑을 찾아갔고, 하늘 위로 쏘아 올려진 의문의 별-연기에 놀라워했다. 그 시각 학교 옥상에서 잠들었던 성해성은 눈을 떴고, 의문의 별을 쫓아 옥상을 올라온 학생들과 마주쳤다. 단지 그 학생들은 성해성의 친구가 아니었다. 시간이 12년이나 흘러 버린 것.

성해성은 영문도 모른 채 가족과 정정원(정채연)을 찾아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성인이 된 정정원(이연희)에게 목격됐다. 정정원은 간발의 차이로 성해성을 놓쳤고, “죽은 사람이 여기 왜 있겠냐고”라며 실소를 터트렸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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