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 장판수(안길강)가 돌목을 구하려 시작한 도둑질 앞에서 장돌목(지현우)과 마주쳤다.

23일 방송된 MBC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지도를 찾으러 함정에 빠져든 판수와 돌목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돌목은 잠을 청하던 중, 눈물까지 흘리며 악몽에 시달렸고, 마침 나타난 장판수(안길강)는 그런 돌목을 깨웠다, 이에 돌목은 아버지인 판수에게 "혹시 수현이란 이름 아냐, 꿈에서 누가 죽었는데 누군지 모르겠다"면서 "근데 수현이란 이름만 자꾸 떠오른다"고 말한 것. 이에 판수는 화들짝 놀라며 이를 대답하지 못 했고, 자신의 형의 이름을 기억하는 돌목을 모른체 했다.

다음날 돌목은 아침상을 보며 "오늘 형 생일도 아닌데, 왜 형이 좋아하는 반찬만 했냐"고 묻자, 판수는 대답하지 못 했고, 반찬들 중 오이지를 본 돌목은 "어릴때 형이 오이 알러지가 있는데 오이지도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를 듣던 소주는 "신기하다 우리 검사님도 오이 알레르기 있다"고 말했고, 판수는 혹시나 돌목이 준희(김지훈)가 친형임을 알아챌까 눈치를 살폈다.

이후 판수는 준희의 집으로 가 직접 싸온 반찬으로 그의 냉장고를 채워줬고, 방청소까지 해주며 살뜰히 챙기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으로 돌아온 준희는 아버지가 차려놓은 식사를 발견. 그 옆에는 편지가 있었던 것.

판수는 '꼭 한번은 내 손으로 밥상 차려 주고싶었다, 마음 같아선 같은 밥상에서 지난 얘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내 욕심이겠지, 네 말대로 모른척 하마, 부디 몸 건강해라'라는 말을 남겨 또 한번 준희를 눈물 짓게 했다.

한편, 돌목(지현우)은 중태(최종환)에게 일권(장광)의 지도를 훔쳐달라는 제안을 받았고, 준희는 "정말 이 일 할 생각이냐"며 이를 말렸다. 돌목은 "다른 방법 있냐, 일 해야할 이유가 있다"면서 "우리 아버지가 어릴적 홍일권때문에 누명쓴 적 있다 그 양반 반드시 한 방 먹일 거다"며 중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결전의 날, 밀실에 잠입하는 돌목은 그곳에서 J가면을 쓴 또다른 도둑과 마주치며 몸싸움을 한 후 그의 가면을 벗겼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 판수였고, 자신을 구하러 다시 도둑질에 뛰어든지 몰랐던 돌목은 판수를 보며 "여기 왜 있냐"며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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