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이 이주승 사건으로 다시 모아졌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연출 이정흠/극본 김현정)에는 윤선우(이주승 분)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한무영(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철호(오정세 분)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이가 사주를 받은 사실을 확인한 이석민(유준상 분)은 구태원(문성근 분)에게 접근했다. 이석민은 “이번 일만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신다면 제가 상무께 무릎이라도 꿇겠습니다”라며 “5년 전 철호의 죽음이 사고가 아니라 살인이라는 증거가 발견됐어요. 이 사건 제 손으로 다시 시작해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구태원이 한철호 죽음의 배후에 있다는 확신을 내린 이석민의 간보기였다.

이석민은 무슨 근거라도 있냐는 구태원에게 범인의 약혼자로부터 받은 서류를 보여줬다. 이어 “상무와 전 철호에 대한 의무가 있잖아요”라고 압박했다. 구태원은 마치 자신도 한철호의 억울함이 밝혀지길 원한다는 듯 “철호 역시 너한테만 소중했던 후배 아니야”라며 “권력이라는 거 이럴 때 쓰라고 갖고 있는 거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어 스플래시 팀의 부활을 염두에 두겠다는 듯 언지를 줬다.

법무법인 노아에서 이른 바 패소 전문 변호사를 윤선우에게 붙였다는 것을 들은 한무영은 이상한 낌새를 채게 됐다. 교도소를 나오기 위해 자살까지 시도한 윤선우와 접촉한 한무영은 그가 무죄를 입증할 증거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가짜 인질극을 벌여 윤선우를 병원에서 빼돌린 한무영은 애국신문 사무실로 향했다. 윤선우는 사건 당시 조사를 서가 아닌 여관에서 받았다며, 변호사가 자신에게 ‘네가 범인이 되어줘야만 했다’고 했다는 점을 털어놨다.

법에 기댈 수도 없고, 언론도 믿을 수 없는 상황. 한무영이 선택한 건 대국민 재심 생중계였다. 윤선우는 생중계를 통해 해경 살인사건 당일의 진실을 전했다. 사건 당일, 자신을 용의자로 특정하는 내용이 담긴 대한일보의 속보가 온라인에 올라온 건 오전 6시. 하지만 윤선우를 잡으러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건 오전 6시 30분이었다.

애국신문의 생중계로 대한일보는 혼란에 빠졌다. 보안팀은 5년 전 폐쇄된 스플래시 팀의 문을 열어줄 것을 이석민에게 부탁했다. 하지만 회사 안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고 느낀 이석민은 보안팀을 막아서며 정해동(김민상 분)과 신경전을 벌이게 됐다. 자신에게 누명까지 씌워가며 스플래시 팀을 뚫고 들어오려는 정해동에게 이석민은 구태원을 만나게 해줄 것을 부탁하며 태세 전환에 나섰다. 마침 이 시간, 권소라(엄지원 분)가 대한일보 앞에 도착하며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 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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