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너원 '에너제틱' MV 티저 캡처
사진=워너원 '에너제틱' MV 티저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Wanna One)이 완벽한 데뷔곡을 얻었다.

워너원은 3일 방송된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워너원 고'에서 데뷔 앨범 타이틀곡 '에너제틱(Energetic)'의 정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달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투표를 통해 '에너제틱'이 '활활(Burn It Up)'을 누르고 최종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것. 팬들의 선택이 옳았다는 건 이날 베일을 벗은 1분 가량의 '에너제틱' 뮤직비디오 도입부로 충분히 설명됐다. 정식 데뷔를 앞둔 워너원은 한층 세련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에너제틱'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오는 7일 워너원 정식 데뷔와 함께 공개될 '에너제틱' 완곡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를 살펴봤다. '에너제틱'은 워너원의 역대급 데뷔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다.

#. 펜타곤 후이와 재회

'에너제틱'은 선배 보이그룹 펜타곤 멤버 후이가 작곡팀 플로우 블로우와 함께 만든 노래다. 후이와 플로우 블로우는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2' 당시에도 콘셉트 평가 경연곡 '네버(Never)'를 선물한 바 있다. '네버'는 방송 이후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고, 이를 선곡한 황민현, 옹성우, 김재환, 라이관린, 박우진, 이대휘가 워너원 최종 멤버로 선발돼 그 가치를 재차 인정 받았다. 후이와 워너원이 또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피아노 퍼포먼스

티저라고 볼 수 있는 이번 1분 가량의 영상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건 황민현과 옹성우를 주축으로 한 퍼포먼스다. 멤버들이 온몸으로 피아노를 표현하는 듯한 색다른 도입부가 인상적이다. 사실 투표 중에는 '활활'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에너제틱'의 세련된 안무 역시 만만치 않았다. 11명이라는 다인원 그룹의 장점을 어떤 식으로 안무에 녹여냈을지 궁금증이 높다. 아직 후렴구가 공개되지 않은 만큼 오는 7일 워너원의 정식 데뷔가 더 기다려진다.

#. 워너블의 선택

약 열흘 간 진행된 투표에서 워너블(워너원 팬클럽 이름)은 총 269만 2천 776표 중 압도적인 222만 7천 41표를 '에너제틱'에 투표했다. '에너제틱'은 국민 프로듀서의 이력을 살린 워너블의 '픽'이기에 더욱 의미 있다. 워너원은 여느 신예보다도 큰 기대와 관심 속에서 팬들이 선정한 노래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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