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정수정이 폭주했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연출 김병수/극본 정윤정) 11회에는 자신 안의 어두운 그림자를 두려워하는 후예(임주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후예는 자신이 하마터면 소아(신세경 분)을 헤칠 뻔한 상황에 과거의 어두운 기억을 다시 꺼내들었다. 주걸린(이달형 분)에게 후예는 과거 자신의 폭주로 일어난 사건을 언급하며 “내 잘못이 없다면 그럼 그때 내 힘 때문에 죽었던 그들은 누가 죽인 겁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최근 그 기억들이 자꾸 선명해진다며 “어제 그 여자를 죽일 뻔했어요”라고 괴로워했다.
비렴(공명 분)은 진정으로 후예가 죽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런 마음을 알아차린 무라(정수정 분)는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비렴을 24시간 감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잠시나마 비렴의 관심이 다른 곳에 분산될 일이 생겼다. 바로 하백(남주혁 분)의 실연이었다. 하백은 소아에게 고백을 했지만, 그녀는 뒤에 찾아올 외로움이 두려워 이를 거절했다. 비렴은 삐뚤어지고 싶다는 하백에게 술을 먹였고 이 일로 달밤에 난투극이 벌어졌다.
이 시간에도 후예는 소아의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처 고민이 끝나지 않은 후예는 소아 앞에 직접 모습을 나타내는 대신 그녀의 곁에만 머무르려고 했다. 비렴은 잔뜩 취한 하백을 소아의 집까지 바래다줬다. 취한 줄만 알았던 하백은 자신의 곁을 떠나려는 소아를 붙잡고 잠시만 곁에 있어달라고 부탁을 했다.
무라는 비렴으로부터 잔뜩 망가진 하백의 모습을 보고 어이없어 했다. 하지만 무라는 하백의 망가진 모습을 보고 걱정이 앞서는 눈치였다. 비렴은 오로지 하백의 걱정뿐인 무라를 보고 가슴 한 켠을 쓸어내려야 했다. 하백은 지난 밤, 술에 취해 있었던 일을 모두 묻어두려고 했다. 이에 소아 앞에서도 평소처럼 행동하려고 했다.
하백은 소아와 함께 바다로 피크닉을 떠날 생각이었다. 그러나 사고가 터지고야 말았다. 비렴의 휴대전화에 있던 하백의 동영상을 무라가 목격한 것. 여기에는 가능하다면 신계로 돌아가지 않고 소아와 살고 싶다는 하백의 말에 폭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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