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배우 김희선이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며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활약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선이 스페셜 MC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김희선은 밝은 미소를 띠며 어머니들에게 인사, 스튜디오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었다.
김희선은 '미운 우리 새끼' 팬임을 자처하며 어머니들에게 고급 와인을 선물했다. 이때 김희선은 "박명수가 호되게 혼나고 갔더라. 그래서 와인은 일종의 뇌물"이라면서 재치 있는 입담에 시동을 걸었다. 센스 넘치는 김희선에 어머니들의 호감도는 자연스럽게 상승했다. 박수홍 어머니는 "얼굴만 봐도 정말 좋다"며, 김건모 어머니는 "여자들이 나오는 게 더 좋다"라며 김희선을 향해 미소지었다.
이어 김희선은 어머니들의 "아이가 있느냐", "왜 둘째는 안 낳느냐"라는 질문에 "마흔이라 조금 힘들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나 어머니들은 "그런 게 어딨냐, 오십이 되어도 낳을 수 있다"라며 김희선의 둘째 임신을 부추겼다. 그러자 김희선은 "그럼 오늘 밤에 당장 시작하면 되는가"라면서 화끈한 멘트를 자랑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김희선의 럭비공 같은 매력이 돋보인 대목이었다.
김희선의 차진 입담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임신했을당시 하루 8끼를 먹으면서 체중이 82kg까지 나갔다는 걸 거침없이 공개, 다이어트 방법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희선은 "모유 수유 다이어트를 추천한다. 모유 수유를 하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된다"며 "모유가 남아있으면 아프다. 모유 수유를 하는 게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좋다"라며 솔직 토크를 펼쳤다.
특히 김희선은 참젖을 조심스럽게 언급, 어머니들의 참젖 자부심을 이끌어냈다. 여자 출연진이 펼치는 70금 토크에 신동엽, 서장훈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쩔 줄 몰라 하는 두 사람과 이에 아무렇지도 않아 하는 김희선, 어머니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김희선과 어머니들은 단시간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이는 김희선이 어머니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친화력을 자랑했기에 가능했던 것. 게다가 김희선은 아이를 둔 엄마 입장에서도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렇게 김희선과 어머니들은 방송 내내 김희선과 어머니들은 이질감 없는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만, 그리고 예능 베테랑 김희선만이 할 수 있는 토크였다. 김희선에 맹활약에 일부 네티즌은 VCR 방송보다, 스튜디오 내에서 출연자들이 수다 떠는 게 더욱 재미있었다고 반응하기도. 시청자들의 환호에 힘입어 김희선이 향후 '미운 우리 새끼'에 재출연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미운 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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