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지영 기자] 강태오가 크게 다쳐 의식불명에 빠졌다. 엄정화는 그런 강태오를 보며 참회했고, 장희진은 강태오가 자신을 위한 노래를 불렀다.

12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연출 백호민 극본 하청옥) 45화에서는 이경수(강태호 분)이 응급차에 실려간 이야기가 그려졌다.

유지나는 이경수의 손을 잡고 오열하며 "엄마가 미안해 죽지마. 제발 죽지마 잘못했습니다"를 외치며 간절한 마음을 표했다.

성경자(정해선 분)는 정해당(장희진 분)에게 이경수가 다쳤음을 알렸고 정해당은 성경자에게 "경수씨 좀 살려달라"며 "경수씨 잘못되면 저 어떡하냐"며 안절부절했고 결국 정해당은 이경수에 대한 걱정으로 눈물을 흘렸다.

수술이 끝났지만 이경수는 의식을 찾지 못했고 의사는 유지나에게 "최선을 다했지만 지켜보자. 생각보다 상태가 위중하다"고 말했고 이에 유지나는 결국 혼절했다.

혼절한 유지나가 깨어났고 그녀는 일어나자마자 "경수 어떻게 됐냐" 물었고 이경수가 있는 중환자실로 찾아가려고 했다. 그러면서 "수술이 끝났는데 왜 의식이 안 돌아오냐"며 불안함을 표했고 그러면서 "나같은 인간의 기도도 들어주실까..."라며 결국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다.

그런 유지나에게 정해당은 "멈출 수 없었던 마음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다"며 "버릴 수 없었던 것도 쉽게 놓을 수 있었겠다"며 그녀를 이해했다. 이에 유지나는 "마지막에 나한테 엄마라고 불렀다"며 "엄마라고 불렀어 나한테... 혹시 그때 그렇게 부르지 않으면 다신 부르지 못할까봐 그래서 그런 거 아닐까"라고 말하며 이경수에 대한 애절함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어 밖에 있던 박현준(정겨운 분) 역시 "우린 경수씨 보낼 준비가 안 돼있다"며 기도했고 그런 박현준에게 성해당은 유지나가 깨어있음을 알렸다.

유지나는 이경수가 의식을 돌아왔을 때를 대비해 병실 앞을 떠나지 못하고 계속 기다리며 "내 아들한테 못해준 말이 너무 많다"며 내내 오열했고 그러면서 그녀는 "나 너무 무섭다 나 대신 내 아들이 벌을 받는 것 같다"며 자신의 최를 참회했다. 그리고 그런 유지나를 정해당이 손을 잡아주며 위로했다.

고나경(윤아정 분)은 임신했다. 고나경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콧대가 높아졌다. 정해당이 병원에 가야한다며 저녁 어떻게 할 거냐 걱정했더니 고나경은 성경자에게 "형님이 제가 먼저 임신한 것 싫으신가 보다. 뱃속의 아이가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며 얄밉게 굴었고 성경자는 눈하나 깜짝 하지 않으며 "가서 저녁하라" 말했다.

이에 고나경은 "저 이 아이 낳지 말아요? 저한테 이러시면 안 되는 것 아니냐. 나중에 이 아이 태어나면 다 얘기해 줄 거다" 말하며 못된 인성을 드러냈다.

성경자는 "나도 내 증손자 너 같은 어미 밑에서 키우게 할 수 없다"며 "건강하게 애기 낳아놓고 이 집에서 나가. 애 인생 생각해서 애한테 얼굴 보일 생각하지마"라며 돌아섰다.

유지나는 계속 의식을 찾지 못하는 이경수의 곁을 지켰다. 정해당은 싸온 도시락을 건네며 유지나에게 쉬고 올 것을 제안했고 유지나는 정해당에게 이경수의 만든 곡의 악보를 건넸다.

자신을 위해 이경수가 노래를 만든 사실을 알게 됐고 유지나는 정해당에게 노래를 불러줄 것을 부탁했다.

박성환이 이경수의 병실을 찾아왔다. 그런 그를 향해 유지나는 차갑게 "경수가 무사히 깨어나길 바라냐" 물었다. 그러면서 그녀는 "이 아이가 이렇게 된 건 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당신 원망할 생각 없다"며 이경수가 깨어나면 박성환의 아들로 살게 하지 않을 거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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