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 그룹 2AM 정진운 임슬옹이 이판사판 폭로전을 펼쳐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오빠생각'에는 정진운 임슬옹, 배우 김수로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와 임슬옹, 정진웅이 영업 영상 의뢰를 위해 찾아왔다. 김수로는 "연극 시장이 활발해 졌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열었고, 이어 임슬옹은 "흑역사를 없애고 싶다"라고 고백, 정진운은 "탈 아이돌이 된 것 같다. 평생 아이돌이고 싶다"라며 바람들을 의뢰했다.
먼저 2AM으로 함께 9년동안 활동한만큼 정진운과 임슬옹은 서로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하는 시간이 준비되자, 정진운은 "임슬옹이 약속을 할 때 너무나도 간을 본다"고 섭섭해하면서 "2AM으로 활동하면서 숙소에서 슬옹이형 여자친구 봤는데 혹시?"라며 임슬옹을 당황시켰다.
이어 진운은 "데이트 장소가 마땅치 않았던 것 같다. 숙소 생활했을 때, 저는 이제 곡작업하려 나가려고 했는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었다. 그때 슬옹이 형이 여자친구를 데리고 들어오더라"고 깜짝 폭로했다. 이에 질세라 임슬옹 역시 "정진운은 제 SNS 메시지를 읽지 않는다"고 메신저 캡처 사진을 공개해 디스전에 가담했고, 임슬옹은 이어 "SNS에 셀카를 우리는데 거기에 댓글달면 대답을 한다"라고 응수하는 등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디스전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임슬옹의 지인으로 얼굴을 가린 채 영상 인터뷰에 등장했다. 임슬옹에 대해 "학창시절 때 '4대 천왕'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다 뻥이다"며 "순둥순둥했다"며 2차 폭로를 전하면서 임슬옹의 고등학생 시절에 대해선 "어떤 여자랑 사귀었는데 뽀뽀하려고 할 때 허락 받고 했다더라"고 폭로, 민망해진 임슬옹은 "아무도 믿을 수 없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에 김수로는 "나도 24년 째 뽀뽀할 때마다 와이프한테 허락을 받는다"며 그를 위로해 더 웃음을 선사했다. 정체를 밝힌 의문의 지인은 바로 스윙스였다. 그는 "슬옹이와 중1 때부터 친구였다"면서 임슬옹에 대해 "좋은 놈이다. 착하다, 응원하고, 더 잘됐으면 좋겠다"며 우정을 과시했다. 이에 대해 임슬옹 역시 "스윙스랑 초등학생 때부터 알던 친구"리며 "흑인음악 밴드 동아리를 만들면서 같이 음악을 시작했다"며 두 사람의 변함없는 우정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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