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의 특별함이 앨범에도 묻어있다.
태양은 16일 새 앨범 '화이트 나잇(WHITE NIGHT)'을 발표한다. 오프라인 앨범은 생화를 사용한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3년 만에 발표되는 이번 새 솔로 앨범을 위해 태양은 100% 수작업으로 화이트, 레드, 블루 등 세 가지 버전의 생화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특별한 가치를 부여했다는 것.
따라서 타이틀곡 '달링(DARLING)'과 '웨이크 미 업(WAMKE ME UP)' 뿐만 아니라 앨범 형태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양은 호흡이 입증된 히트 메이커 테디, 쿠시 뿐만 아니라 신인 작가 죠리, 투애니포, 알티,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는 블락비 지코 등과 협업해 다채로운 보컬을 느낄 수 있게 할 전망이다.
첫 솔로 활동곡 '나만 바라봐' 이후 9년여가 지났고, 그 사이 '웨딩드레스', 'I Need A Girl', '눈 코 입' 등 솔로로도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보컬리스트 태양은 3년의 공백을 깨는 이번 컴백에 다양하게 노력을 기울였다. 생화 앨범에도 태양의 고민이 드러난다. 팬들 사이에서는 실물에 대한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지난 6월 솔로 앨범 '권지용'을 발표한 지드래곤도 특별한 음반으로 팬들과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USB 형태로 발매돼 음반으로의 인정 여부를 놓고 논란이 불거졌던 것. 지드래곤은 당시 SNS를 통해 "정작 제일 중요한 건 겉을 포장하고 있는 디자인적 형태가 아니라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음악"이라 주장했다.
지드래곤의 USB는 가온차트 측의 입장에 따라 앨범 차트가 아닌 디지털과 다운로드 차트에 반영됐지만,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런 논란에도 지드래곤이 4년 만에 '권지용'의 타이틀곡 '무제(無題)(Untitled, 2014)'와 수록곡들은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하며 사랑을 받았다.
태양의 '화이트 나잇' 생화 앨범은 지드래곤의 USB와 달리 논란의 여지도 없이 앨범으로 인정된다. 그럼에도 특별한 건 태양의 정성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 3년 만의 솔로 앨범으로 태양이 가요계에 또 한 번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태양의 새 앨범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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