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이 서로 다른 매력으로 '한끼줍쇼'를 흔들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밥 한 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강다니엘과 박지훈은 전혀 다른 매력으로 전라북도 전주 어르신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다니엘은 듬직하고 싹싹한 첫째 아들 같은 면모를 보였다. 그는 한 가정집에 들어가 주거인의 요리를 돕기 위해 콩나물 다듬기에 나섰다. 식탁 의자에 앉아 커다란 몸집을 수그린 채 조그마한 콩나물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다듬는 강다니엘은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게다가 강다니엘은 콩나물을 손질해본 적 있냐는 이경규의 물음에는 "그렇다"고 답하며 "대가리"라는 전문 용어까지 사용했다. 이는 평소 강다니엘이 어머니를 돕고자 집안일에 꾸준히 참여해왔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이후 강다니엘은 직접 다듬은 콩나물을 먹으며 "나의 손맛이 들어가 있다"라는 농담까지 던져 어른들 앞에서도 밝은 에너지를 자랑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주거인과 함께 밥 한끼에 반주를 마셨다. 이때 강다니엘은 고개를 돌리고 술잔을 든 채 눈치를 살피며 '마셔도 되나'를 온몸으로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몸에 베인 예의가 돋보이던 순간이었다. 또한 강다니엘은 음식을 복스럽고 맛깔나게 먹으며 주거인으로부터 밥 한 공기를 더 받아내기도. 강다니엘의 싹싹하면서도 듬직한 매력이 주거인을 감동시킨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박지훈은 사랑스럽고 애교 많은,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막내아들 느낌이었다. 그는 주거인들을 위해 '저장' 유행어를 선보이거나 이경규에게 전매특허 윙크 애교를 보여주는 등 다채로운 기운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낯선 어른들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면서 풋풋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앞서 강다니엘이 어른들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던 모습과는 상반된 매력이었다.
또한 박지훈은 강호동을 졸졸 좇아다니며 모든 행동을 따라 했다. 마치 막내 남자 동생처럼 말이다. 이런 박지훈에 강호동은 흠뻑 빠져들었다. 강호동은 박지훈을 연신 보살펴주며 방송에 적응할 수 있도록 리드해줬다. 강호동이 도움 속에서 박지훈은 한 끼 식사에 성공, 1년 7개월 만에 집밥을 먹을 수 있었다. 이때 박지훈은 촉촉한 눈시울을 보여주며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서로 다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 속에 저장된 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이었다.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5.065%에 비해 0.842%P 상승한 5.907%라는 16일 방송 시청률(17일, 닐슨코리아)이 강다니엘과 박지훈에 빠져든 이들이 많다는 걸 증명해줬다. 두 사람이 훗날 '한끼줍쇼'에 재출연해 또 다른 색채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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