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만나면 사건이 터지는 김아중과 김남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명불허전’(연출 홍종찬/극본 김은희) 3회에는 최연경(김아중 분)과 허임(김남길 분)의 인연이 그려졌다.
최천술(윤주상 분)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허임의 이름을 듣게 됐다. 허임이라는 말에도 주변에서는 모두 그를 ‘허가임’이라고 부르는 통에 최천술 역시 오해를 한 상태였다. 그러나 최천술은 허가임이라는 이름에 흠칫 놀라는 모습이 보였다.
허임이 침술로 심정지를 해결한 것을 알게 된 최연경은 경찰서를 찾아가 확인을 했다. 경찰은 허임을 만나러 온 최연경에게 그의 지문이 달아서 없는 상태라며 신원조회가 안된다고 말했다. 최연경은 이에 대해 의아해하면서도 허임에 대한 의구심만 커져갔다. 허임은 자신을 돌팔이라고 지칭하는 최연경에게 반박했지만 쉽게 설득되지 않았다.
최연경은 “당신 누구에요? 누군데 죽어가는 내 환자를 침으로 살려요”라면서도 “침이 장난이야? 사람 목숨이 장난이야?”라고 다그쳤다. 이어 진통제와 소염제를 내밀며 “하루 식후 3번 내일 병원에 오는 거 잊지 말고요”라고 말했다. 이튿날 병원에 와서 드레싱을 받으라는 말에 허임이 의아해하자 최연경은 “책임지라매요. 어쨌든 그쪽이 내 환자 덕분에 다쳤고 다 낫기까지는 의사인 내 책임이니까”라고 말했다.
이 사이, 최연경을 짝사랑하는 유재하(유민규 분)가 병원으로 돌아왔다. 연하인 유재하는 최연경에 “누나라고 하면 오늘 저녁 밤 사주나”라며 은근히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연경은 “재하야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좋다”면서도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오하라(노정의 분)를 치료하는 허임의 CCTV가 인터넷에 유포돼 최연경은 곤욕을 겪었다. 마침 구급차까지 타고 약속대로 병원을 찾아온 허임은 어딘가 화가 난 듯한 최연경에게 이유를 물었다. 최연경은 “이봐요, 그쪽이 뭔데 자꾸 내 환자에 대해서 물어요”라며 “내가 지금 좀 많이 피곤해요. 밤새 환자 지키고 그 환자는 수술 안 받겠다고 버티고”라고 한탄하며 더 이상 엮이고 싶지 않다는 점을 밝혔다.
허임은 당장 가라는 최연경의 말에 잔뜩 주눅이 들어 그대로 돌아가는가 싶었다. 하지만 또 도망을 시도하는 오하라와 마주친 허임은 최연경과 그녀가 만날 기회를 고의적으로 만들어줬다. 최연경은 오하라가 수술을 받겠다는 결심을 내리게 만든 게 허임이라는 것을 알고 “대체 뭐야, 그 남자”라고 의아해했다. 늦은 저녁, 다시 갈 곳이 없어진 허임은 병원에서 최연경과 유재하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최연경을 구하려다 그녀와 함께 조선으로 돌아가는 허임의 모습에 그려지며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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