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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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 엄현경은 남편 성혁과 이혼하고 곽희성과의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24일 오후 방송된 드라맥스 '싱글와이프'에서는 엄현경의 남편 성혁이 이혼하던 날 사고를 당하고 기억을 잃은 모습이 드러났다.

잘나가는 가구 디자이너 라희(엄현경 분)은 3년 전 이민홍(성혁 분)과 이혼을 하고 새 출발에 성공했다. 그러나 새 사랑 황재민(곽희성 분)과 시작에 앞서 이혼 상태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됐다. 라희는 이혼을 위해 이민홍을 찾았지만, 이민홍이 이혼의 충격으로 자살을 시도한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것이 드러났다.

라희는 민홍에게 "우리는 이미 끝난 사이다. 3년 전에. 빨리 이혼 서류 접수시켜라. 내일이라도 당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또 다시 충격을 받은 이민홍은 교통사고 트라우마로 쓰러졌다.

깨어난 이민홍은 "우리가 헤어진 게 맞냐"고 다시 라희에 물었다. 마음이 약해진 라희는 "우리는 이혼할 만큼 많이 싸우고 미워했다"고 기억을 꺼냈다. 이민홍은 "우리가 얼마나 서로 미워하고 다퉜는데 모르지만, 우리가 어떻게 헤어져?"라며 "우리가 얼마나 사랑했는데"라고 말했다.

라희는 서울로 올라가지 못해 결국 민홍의 집에서 머물게 된다. 이민홍은 아무렇지 않게 부부 행세를 했다. 라희는 샤워를 하는 도중 샤워커텐을 열기도 했다. 라희는 욕설을 하며 "왜 갑자기 들어오고 난리냐"고 몸을 가렸다. 이민홍은 "왜 그래? 새삼스럽게. 속옷 주려고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민홍은 라희가 계속해서 이혼 사실을 언급했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남편처럼 행동했다. 라희가 샤워를 하는 도중 아무렇지 않게 속옷을 주러 욕실에 들어오고, 같이 자자고도 했다. 또한, 아침밥을 차려주며 “부부가 같이 살아야지”라고도 말했다. 자상한 남편 그 자체로 부드러운 모습을 보였다.

서울에 취직했다는 라희에 이민홍은 "그런 중대사를 왜 말하지 않았냐"며 "부부가 당연히 같이 살아야지"라고 말한다. 라희는 "그냥 법적으로 엮인 부부일 뿐"이라고 했지만, 이민홍은 "그만큼 확실한 게 어딨냐"고 말하며 라희와의 관계를 확실히 하려 했다.

이날 서울로 돌아간 라희는 퇴근길에 회사 로비에서 자신의 회사 대표이나 남자친구인 황재민을 만나기로 한다. 그때 자신의 집에 가방을 놔두고 간 라희를 위해 회사를 찾은 이민홍이 로비에 등장했다. 동시에 재민과 라희의 관계를 모르는 재민의 어머니 오인화까지 등장했다. 남편과 남자친구 사이에서 멘탈 붕괴에 빠진 엄현경의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사랑을 지키려는 이민홍과 새 사랑을 지키려는 라희와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남겼다. 또한, 사자대면의 위기에 놓인 라희가 사면초가의 상태를 어떻게 극복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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