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손현주가 김원해로부터 모두를 지키고자 했다.

2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연출 양윤호/극본 홍승현) 10회에는 리퍼(김원해 분)가 돌아왔음을 알고 김현준(이준기 분)과 하선우(문채원 분)에게 거리두기를 부탁하는 강기형(손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준은 강한별(김강훈 분)과 수시로 만나 삼촌처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는 했다. 서혜원(오연수 분)이 리퍼에 의해 세상을 떠난 후, 김현준은 물론이고 NCI 팀 전체가 강한별과 강기형에게 각별히 신경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였다. 강한별과 만나던 날, 김현준은 하선우를 어린이 놀이터로 불러냈다. 더 이상 리퍼의 기환을 강기형에게 비밀로 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늦은 밤, 자신의 집을 찾아온 김현준과 하선우 앞에서 강기형은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서로 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상황에 김현준이 “제가 말씀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자 강기형은 “리퍼 이야기인가”라고 선수를 쳤다. 이어 김현준은 리퍼의 살인 행적이 담긴 묵직한 파일을 김현준에게 건넸다. 파일 안에는 고영민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서혜원의 귀걸이, 즉 리퍼의 시그니처가 담겨 있었다.

놀라는 두 사람의 모습에 강기형은 “잊고 있었어, 리퍼가 가져간 그 귀걸이. 예전에 내가 결혼기념일선물로 사준 거였더라고. 나도 참 무심하지”라고 씁쓸해 했다. 김현준이 “근데 왜 여태 말하지 않으셨던 겁니까”라고 묻자 강기형은 “자넨 왜 나한테 말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더불어 “두 사람 여기서 멈춰. 난 팀원들이 더 이상 이 문제에 엮이는 것 원치 않아”라며 “팀 전체가 위험해 질수도 있어”라고 경고했다. 강기형은 “두 사람 날 못 믿는 건가? 나한테 계획이 있어. 그때까지 팀원들한테는 모르는 걸로 해주게”라고 부탁했다.

강기형의 이런 판단에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전직 프로파일러였던 이의 조언이 있었기 때문. 전직 프로파일러는 리퍼에 의해 일가족을 잃고 복수를 하다 수감되어 있는 상태였다. 그는 강기형에게 리퍼가 그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헤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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