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 절약 능력자 김종국을 미우새母들도 인정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종국이 출연했으며 특히 그의 절약정신이 또 한번 빛을 발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칫솔이 다 벌어질때까지 사용하는 토니를 보며 "쟤는 귀찮아서 안바꾸지만 난 아까워서 안바꾼다"며 셀프디스를 했다. 이에 MC들이 놀라워하자 김종국은 "2-3년 전까지만해도 다 떨어질때까지 썼다, 칫솔모가 빠질 정도로 썼다"며 깜짝 고백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김종국은 "새로운게 나왔어도 사고 싶다 생각해본적 없다"고 덧붙이자, 프로 청결러 서장훈은 "위생적으로는 바꿀때가 된 거다"며 이를 말렸고, 김종국은 "그래도 호텔 같은 곳에서 한번쓰기 아까운 칫솔은 나중에 또 가져가 쓴다"고 계속해서 셀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엄마들은 "알뜰하게 재산 많이 모았겠다"며 궁금해하자, 종국은 "가족들이 모두 절약하는 습관이 있다, 돈관리는 어머니가 한다"며 대답을 피했다. 특히 그는 "사람들한테 쓰는건 좋은데 나한테 쓰진 않는다"고 하자 신동엽 역시 "형 학비, 어머니 성형외과 비 다 낸다"며 이를 증언했다. 이를 유난히 공감하던 김건모母는 "나도 그렇다, 축의금 부의금 누가 얼마한들 신경 안쓴다. 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며 맞장구를 쳤다.

또한 김종국은 김건모의 창의력 소주트럭을 보자 "나도 체육관에서 아이슈타인으로 불렸다"며 셀프 칭찬하면서 "운동 개발은 더 고통스럽게 만든다"고 전했다. 이에 김건모 母는 "스포츠 창의력이 아니라 절약 창의력이다, 독보적인 존재다"면서 프로 절약러라며 엄지손가락까지 치켜세울 정도로 극찬했다.

무엇보다 김종국은 H.O.T 멤버들의 비밀연애를 도왔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종국에게 "소싯적에 H.O.T.의 비밀 연애를 도와줬다는 얘기가 있다"며 은근슬쩍 이에 대해 물었고, 김종국은 잠시 머뭇 거리더니 "숙소가 주변에 있었다, 그래서 동생들과 친했다"고 운을 떼면서 "내 차로 애들을 만나게 해줬다"며 이를 인정했다.

이에 신동엽은 "토니도 그랬냐"고 물었고, 종국은 토니母를 의식한 듯 "토니는 다른데서 데이트 잘 했을 거다, 자기차로 잘 다녔다"고 센스있게 대답해 어머니를 흡족하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