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기자]몰래카메라에 빠진 김현정, 장서희가 빅재미를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장서희와 가수 김현정이 출연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김현정과 장서희가 절친으로 등장했고, 두 사람의 친분에 모두 의아해했다. 이어 친해진 계기를 묻자, 두 사람은 2009년 몽골행사 같이 갔던 일화를 전했다.

장서희는 "'아내의 유혹' 드라마할때 사랑을 많이 받아서 함께 행사를 했다"고 전했고, 김현정은 "몽골 내리자마자 언니 인기가 대단했다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면서 "몽골 대통령 아들까지 직접 마중 나왔다. 행사에서도 몽골 미스들이 환영행사해줬다"며 몽골 퀸 장서희의 인기를 전했다.

이에 MC들은 "그래도 특별한 계기 없었냐"고 묻자, 장서희는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나란히 옆자리 앉게 됐다"면서 "서먹해하는데 먼저 말을 걸더라, 관광못한 나에게 직접 구매한 몽골 지갑을 선물해줬다. 마음이 너무 예뻐서 전화번호 주고 받았다"며 이후 이어오게 된 인연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장서희가 기획한 몰래카메라였다.

장서희는 김현정이 얘기하던 사이, 열심히 닭다리를 뜯던 중, 피를 흘렸고, mc들은 갑작스런 서희 출혈에 일동이 멘붕상태에 이르렀다. 코피라기엔 다소 많은 출혈량을 보여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고, 세윤은 제작진에게 다가갔다. 다들 너무 놀라 허둥지둥하는 사이, 뽀로로 의사 복장으로 등장해 몰래카메라임을 밝혔다.

사실 이 모든 것 장서희가 녹화전부터 김현정과 짜고 친 계획이었던 것이다. 장서희는 "맨날 술만 마시면 재미없지 않냐"면서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가만히 보던 동엽은 "이걸 자기 아이디어로 했다는 거냐"면서 "돌아이구나"고 말해 장서희를 민망하게 만들었다.

그녀의 몰래카메라를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두 사람은 괴담 얘기를 펼쳤고, 먼저 장서희부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하지만 싱겁게 끝나자, 이 바톤을 이어 김현정이 귀를 사로 잡는 무서운 얘기를 집중시켰고, 이때 유라 옆으로 귀신 얼굴의 가면이 떨어졌다.

유라는 의자에서 튕겨나갈 정도로 깜짝 놀란채 울먹였고, 이를 본 장서희와 김현정은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신동엽은 "이것도 장서희 기획이냐"며 억울해했고, 몰래카메라 삼매경에 빠진 그녀의 반전매력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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