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엄현경은 떠나고자 하지만 성혁은 그를 놓아줄 생각이 없다.
30일 오후 방송된 드라맥스 ‘싱글와이프(극본 이인혜, 연출 정윤수)’에서는 이민홍(성혁 분) 입에서 이혼하자는 말이 나오게 하려는 이라희(엄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 로비에서 황재민과 만나려 했던 이라희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부딪혔다. 이민홍이 말도 없이 자신을 찾아오고, 오인화(윤예희 분)가 나타나면서 가짜 이혼과 비밀 연애를 모두 들킬뻔 한 것. 다행히 이라희는 황재민과 눈빛을 교환하며 무사히 상황을 넘겼다.
이라희는 이민홍 설득에 나섰다. 자신을 위해 서울로 올라오겠다는 이민홍에게 앞으로는 자신이 내려가겠다면서 주말부부를 제안했다. 술자리에서 술주정을 부리는 이라희를 보고 이민홍은 주말부부 제안을 수락할 수 밖에 없었다. 단, 주말마다 꼬박꼬박 내려오는 조건이 붙었다.
이민홍이 계속 있을 경우 황재민과의 연애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웠기에 이라희는 이혼을 하고자 했다. 이민홍이 이혼을 해주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그의 입에서 ‘이혼하자’는 말이 나오게 할 ‘정 떼기 작전’도 구상했다. 이라희는 이민홍이 질색팔색하는 것만 하기로 하면서 화려한 삶을 위한 작전을 시작했다.
황재민은 어머니 오인화의 성화에 이기지 못해 소개팅을 했다. 하지만 이미 마음 속에 이라희가 있었기 때문에 소개팅녀를 매몰차게 거절했다. 이에 오인화는 “사람 마음 안 다치게 거절하는 법도 배워야 할 덕목이다”라고 다그쳤다. 이후 이라희의 집을 찾은 황재민은 이민홍의 정체를 물으며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고향에서 이라희를 기다리던 이민홍은 아내가 없던 3년을 떠올렸다. 그는 이라희를 놓아주라는 주변의 말에 “내가 잘 지낸 것 같았냐. 내가 매일 밤 무슨 생각으로 라희를 기다렸는지 아느냐. 라희 얼굴만 떠올려도 마음이 너무 아파 칼 쥐고 내 손으로 도려내고 싶었다. 라희와 내가 어떻게 헤어지느냐. 헤어질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하냐”고 화를 냈다.
이민홍은 이라희를 놓아주면 자신의 인생도 놓게 될 것 같다고 헤어질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이때 황효림과 이라희가 이민홍을 찾아왔다. 특히 이라희는 과한 화장과 의상으로 스스로 흑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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