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 ‘좋니’가 적수 없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윤종신 ‘좋니’는 지난 16일 음원차트 1위에 오른 이후 2주가 지난 29일 현재에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오후 5시 기준 멜론 실시간차트를 비롯해 5곳의 음원차트 1위를 달리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좋니’는 8월 컴백한 쟁쟁한 음원강자들을 모두 막아내고 1위에 올랐다. 16일 빅뱅 태양, 22일 선미 등 솔로 강자들의 신곡 공습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레드 선’, ‘N분의 1’ 등 Mnet ‘쇼미더머니6’를 통해 공개된 방송 음원도 ‘좋니’를 꺾지 못했다.
더욱 놀라운 건 ‘좋니’가 새벽 차트에서도 1위를 유지한다는 점이다. 새벽 차트는 흔히 아이돌 팬덤의 시간이라고 불린다. 새벽 시간대는 일반적인 이용자수가 적은 반면 좋아하는 가수의 음원을 이용하는 팬덤의 숫자가 많아 대형 보이그룹의 음원이 주로 1위를 차지하고 줄세우기를 기록한다. ‘좋니’는 새벽 2~5시에도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하고 ‘지붕킥’(멜론의 실시간 점유율 그래프에서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어 '그래프 지붕을 뚫었다'는 용어)도 간간이 기록해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좋니’의 롱런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아, 십센치, 정세운 등 이슈메이커와 음원강자, 유망주가 컴백을 예고하고, 엑소와 방탄소년단도 9월 돌아오는 가운데 ‘좋니’는 발라드로서 희소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 6월 13일 발표된 또 다른 발라드인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 또한 10위권에 안착해 롱런을 보여주는 점에서 발라드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좋니’는 포스티노가 작곡, 윤종신이 작사한 발라드다. 윤종신 특유의 찌질하고도 애절한 남자의 심리를 잘 담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윤종신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좋니’가 언제까지 롱런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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